"내년 계약 만료. 아직 재계약 움직임 없어"...732억 주고 데려왔는데 '0원'에 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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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아직 재계약과 관련해 토마스 파티와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의 라이언 테일러 기자는 "아스널은 파티와 계약을 갱신할 것이라는 명확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파티는 아스널에서 마지막 계약 년도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파티와 아스널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그러나 아직 아스널은 재계약과 관련해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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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은 아직 재계약과 관련해 토마스 파티와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의 라이언 테일러 기자는 "아스널은 파티와 계약을 갱신할 것이라는 명확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파티는 아스널에서 마지막 계약 년도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파티는 가나 국적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출신답게 수준급 운동 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만큼 수준급 수비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사 시엔 직접 드리블을 시도해 공격에 힘을 싣는다. 또한 패싱력도 좋아서 후방 플레이 메이커 같은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성장했다. 2013-14시즌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나 주전으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고 2014-15시즌엔 알메리아 임대를 통해 스페인 라리가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틀레티코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졌다. 2016-17시즌엔 컵 대회 포함 24경기에 나서며 출전 시간을 넓혔고 2017-18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아틀레티코 중원의 '핵심'이었다. 세 시즌 동안 파티는 컵 대회 포함 120경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 다운 모습으로 든든하게 팀의 중원을 이끌었다.
이후 아스널로 향했다. 아스널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5000만 유로(약 732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팬들은 많은 기대를 걸었다. 아틀레티코에선 스페인을 넘어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한 만큼 아스널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가길 바랐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건강할 때는 1인분 이상을 했지만, 너무 잦은 부상으로 인해 그 흐름을 지속하지 못했다.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59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2022-23시즌엔 오랜만에 정상적인 몸 상태를 유지하며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서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23-24시즌 다시 한 번 부상의 늪에 빠졌고 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엔 아직까지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개막전부터 지난 레스터 시티전까지 모두 선발로 나왔다. 6경기 중에서 5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체력적인 문제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파티와 아스널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그러나 아직 아스널은 재계약과 관련해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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