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도요샛 3호 사출되지 않은 것 같다" 추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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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샛 4형제 중 3호 다솔이가 누리호 3차 발사에서 사출되지 않은 것 같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정해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29일 해외 아마추어 무선사는 오전 6시 18분경(한국시간) 다솔이의 비콘신호를 대만 지역에서 포착했다고 전세계 아무추어 무선사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새트노그스(SatNOGS)'에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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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5일 누리호 3차 발사의 초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도요샛 3호가 사출관 문 개폐 신호와 3단의 가속도 측정값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사출이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공우주연구원이 원인 파악을 위해 발사 전 과정에 걸친 원격수신정보 상세 분석에 즉시 착수하고, 약 1~2달 간 위성 분야·제어 전문가 등과 함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항공우주연구원 고정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발사 당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누리호 3차 발사에서 얻은 분석자료를 발표하면서 다솔이 생사여부를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서 "큐브위성은 발사체와 전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사출관이 열렸는지 또는 닫혔는지에 관한 정보만 받는다"며 "현재 데이터로는 퀄리티가 이상한 데이터가 섞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천문연구원은 전세계 지상국들이 가입돼 있는 사이트인 '새트노그스(SatNOGS)'에 '다솔'의 신호 주파수를 올려 행방을 수소문했다. 새트노그스는 전세계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위성 신호를 잡아주는 커뮤니티로, 위성신호 정보를 공휴하면 각국에서 자발적으로 확인해준다.
한편, 도요샛은 지난 25일 본 궤도에 오른 뒤 1호기 '가람'은 25일 오후 8시 3분경 위성신호를 수신했고, 2호기 '나래'는 26일 6시 40분경 위성신호 수신과 양방향 교신까지 이뤄졌다. 4호기 '라온'은 26일 오후 6시 24분경 천문연구원 대전 지상국에서 최초 위성 신호 및 상태정보 수신에 성공했다.
#과기정통부 #누리호 #도요샛 #다솔 #비콘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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