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허티-에메르송에 지쳤다...토트넘, '피지컬 괴물' 네덜란드 윙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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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새로운 우측 윙백 영입에 열을 쏟을 생각이다.
영국 '90min'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 중 1명을 보낼 것이다. 제드 스펜스도 이탈 가능성이 존재한다. 우측 윙백을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다. 영입 후보 명단에 덴젤 덤프리스가 있다. 덤프리스는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 중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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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새로운 우측 윙백 영입에 열을 쏟을 생각이다.
영국 '90min'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 중 1명을 보낼 것이다. 제드 스펜스도 이탈 가능성이 존재한다. 우측 윙백을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다. 영입 후보 명단에 덴젤 덤프리스가 있다. 덤프리스는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 중이다"고 보도했다.
우측 윙백은 토트넘의 고질적인 문제다.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가 모두 떠나고 세르주 오리에, 도허티 등이 자리를 채웠으나 누구도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데려온 에메르송도 마찬가지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도허티가 반짝 활약을 하긴 했으나 부상 이후 폼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우측 윙백으로 기용할 정도로 고민이 크다. 토트넘 보드진은 콘테 감독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우측 윙백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여러 후보가 떠오르는 가운데 덤프리스도 언급됐다. 덤프리스는 스파르타 로테르담, 헤이렌베인,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다 지난해 열립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엄청난 공격성이 인상적이었다. 키가 190cm에 육박한데 속도도 빠르고 공격 정확도도 높았다. 유로에서 보인 활약을 통해서 인터밀란에 입단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간 아슈라프 하키미의 대체자였다. 인터밀란에선 크로스 성공률이나 공격력 면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게 사실이었으나 경합과 속도 우위는 돋보였고 중앙으로 파고 들어 공격에 도움을 싣는 건 훌륭했다.
콘테 감독이 우측 윙백에 원하는 능력을 모두 보유한 덤프리스다. 클럽과 대표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얻으며 노련미까지 갖춰지고 있다. 토트넘에 오면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90min'은 "인터밀란은 재정난으로 인해 선수를 팔아야 한다. 첼시도 덤프리스에게 관심이 있다. 경쟁하는 팀들이 있어 덤프리스 가격은 더 올라갈 듯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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