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졌다… '벌써 20패' DNF, 이러다 정말 1승으로 시즌 마친다[LCK]

심규현 기자 2025. 8. 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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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이변은 없었다.

DN 프릭스가 또 하나의 패배를 추가, LCK 최초 20패라는 또 하나의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이날 패배로 DN 프릭스는 1승20패를 기록하게 됐다.

2019년 LCK 최초 시즌 전패를 기록한 진에어의 이름까지 소환될 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DN 프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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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번에도 이변은 없었다. DN 프릭스가 또 하나의 패배를 추가, LCK 최초 20패라는 또 하나의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DN 프릭스 로고. ⓒLCK

DN 프릭스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3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DN 프릭스는 1승20패를 기록하게 됐다.

연패 탈출은 이번에도 불발됐다. 1~2라운드 1승17패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로 일찌감치 라이즈 그룹행이 확정된 DN 프릭스. 후반기를 앞두고 정민성 감독과 결별하고 주영달 사무국장을 총감독으로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이날 경기 전까지 2패를 추가, 1승19패로 압도적인 최하위를 기록 중이었다.

그래도 직전 2경기에서는 라인전 단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반등을 기대하는 시선도 존재했다. 그러나 라이즈 그룹 1위인 DK를 상대로는 한계가 명확했다. 역전 가능성이 높았던 2세트에는 무리한 바론 시도로 자멸하며 또다시 승리에 실패했다.

어느덧 매치 10연패에 빠진 DN 프릭스. 주영달 감독은 경기 후 "솔직히 형편없는 경기였다. 상대의 설계는 다 당해주고 과감하게 해야 할 순간에는 그렇지 못했다. 실망스러웠다"고 쓴소리를 했다. 

주영달 감독(왼쪽).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그러면서 "주어진 조합대로 플레이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생각한다. 상대의 설계에 너무 당해주니 경기가 이어지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주 감독은 이어 "다 같이 한 방향성을 보지 못하고 있다. 연습 과정이 좋다는 말을 드리기가 죄송할 정도로 대회에만 오면 서로 따로 노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고질적인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 게 제일 아쉽다"고 토로했다.

LCK 컵을 포함해도 DNF가 올해 거둔 승수는 단 2승뿐이다. 정규시즌은 어느덧 4개월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1승에 머물고 있다.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1승 시즌 종료'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현실이 될 수 있다.

과거에도 수많은 약팀이 존재했지만, DN 프릭스처럼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모인 팀이 이처럼 무기력한 성적을 거둔 사례는 드물다. 2019년 LCK 최초 시즌 전패를 기록한 진에어의 이름까지 소환될 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DN 프릭스. 과연 언제 이 길고 어두운 터널을 벗어날 수 있을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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