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에 징역 3년6개월 구형

윤승옥 2024. 9. 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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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에 대해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과실이 중하고 조직적으로 사법 방해 행위를 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5월9일 밤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씨가 음주 사실을 시인했음에도 음주 운전 혐의는 제외됐습니다. 검찰은 "역추산 계산만으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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