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견제구" 입증된 파워트레인 얹어 럭셔리 변신한 일본 SUV

인피니티가 닛산 로그(북미형 엑스트레일)를 기반으로 한 신형 크로스오버 SUV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오토모티브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현재 검토 단계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내부적으로 'i33C'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는 이 잠재적 신차는 차세대 닛산 엑스트레일과 플랫폼을 공유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또는 닛산의 독자 기술인 e-파워 시스템이 유력하며, 순수 전기차(BEV) 버전 출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6 회계연도에 데뷔 예정인 차세대 닛산 로그는 내연기관(ICE) 버전 외에도 PHEV와 e-파워 시스템 등 두 가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티의 신형 SUV도 이러한 기술적 기반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개발이 승인된다면, 이 신형 인피니티 SUV는 2027년 말 미국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생산은 신형 닛산 로그가 생산될 미국 테네시주 스머나 공장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며, 미국 시장에서 연간 약 5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행 로그보다는 높게 책정될 것이 분명하다.

이번 닛산 로그 기반 SUV 개발 검토는 인피니티가 닛산의 플랫폼 및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라인업을 확장하고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특히 전동화 추세에 발맞춘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 제공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피니티의 이번 전략이 고급 SUV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플랫폼 공유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로젝트 승인 여부와 구체적인 사양 등 향후 발표될 추가 정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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