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인권변호사' 이세중 전 대한변협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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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인권변호사'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이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1970년대 군사정권 시절 민청학련 사건과 고 김지하 시인의 반공법 위반 사건 등 여러 시국사건의 변호를 맡았고, 1984년엔 한국 최초의 집단소송인 '망원동 수재' 사건을 변론해 국가 배상을 받아냈습니다.
이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했으며, KBS 이사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변협 인권재단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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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인권변호사'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이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1970년대 군사정권 시절 민청학련 사건과 고 김지하 시인의 반공법 위반 사건 등 여러 시국사건의 변호를 맡았고, 1984년엔 한국 최초의 집단소송인 '망원동 수재' 사건을 변론해 국가 배상을 받아냈습니다.
이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했으며, KBS 이사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변협 인권재단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빈소는 내일 오후 4시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11시에 치러집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701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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