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입단 테스트→납치사건 사망 ‘향년 20세’…팬들은 애도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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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뒤흔든 사건이 발생했다.
세네갈 출신 유망주가 큰 꿈을 안고 입단테스트를 준비하다가 안타까운 일을 당했다.
이후 세네갈 외교부, 체육부와 가나 경찰이 공동으로 "가짜 스카우터 조직이 주도한 사기, 금전 갈취의 희생자였고 납치범들에게 살해됐다"라며 셰이크 투레의 죽음을 발표했다.
세네갈 체육부는 "클럽, 아카데미, 지도자, 학부모들은 해외 팀 입단 테스트나 검증되지 않은 제안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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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프리카를 뒤흔든 사건이 발생했다. 세네갈 출신 유망주가 큰 꿈을 안고 입단테스트를 준비하다가 안타까운 일을 당했다.
프랑스 유력 방송매체 ‘RMC’는 “젊은 세네갈 골키퍼 셰이크 투레(20)가 가짜 스카우터들에게 살해됐다. 위조된 축구 에이전트가 꾸민 사기 및 금전 갈취의 피해자가 된 이후 납치범들에게 살해됐다. 이를 파악한 가나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보도했다.
관련 보도는 프랑스를 포함해 아프리카 전역에 퍼졌다. 셰이크 투레는 세네갈 예움뵐 지역의 ‘에스프리 풋’ 아카데미 소속에서 뛰고 있었다. 모로코 팀에 테스트를 보기 위해 가나로 향했는데 여기에서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을 접수한 가나 경찰은 셰이크 투레의 죽음을 ‘의심스러운 살해’라며 수사를 시작했다. 가나 경찰 초기 조사에 따르면, 셰이크 투레의 형이라고 밝힌 ‘이사’라는 남성이 가나 남부 쿠마시의 한 병원에 피해자를 데려왔다.


그는 “교통사고를 당했다”라고 주장했지만, 가나 경찰은 “병원 기록을 확인한 결과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라고 밝혔다. 시신에는 복부에 여러 큰 상처가 발견됐는데, 상처가 생긴 경위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이후 세네갈 외교부, 체육부와 가나 경찰이 공동으로 “가짜 스카우터 조직이 주도한 사기, 금전 갈취의 희생자였고 납치범들에게 살해됐다”라며 셰이크 투레의 죽음을 발표했다.
이후 가나 경찰은 “젊은 축구 선수의 사망 경위를 명확하게 밝히려고 한다.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세네갈 외교부는 가나 경찰 발표에 “가나 현지 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해 사법 및 행정적인 절차를 지원하려고 한다. 필요한 허가가 내려지는 대로 시신의 본국 송환을 준비할 계획이다. 직원들은 가나에 파견했다”라고 알렸다.
세네갈 체육부는 “클럽, 아카데미, 지도자, 학부모들은 해외 팀 입단 테스트나 검증되지 않은 제안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이 소식은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축구 팬들은 “이 청년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정의가 속히 실현되길 바란다”, “셰이크 투레를 위한 정의가 필요하다”라며 가슴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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