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대 기아 EV4 테스트카 포착...K3 대체하나

2025년 출시 예정인 기아의 소형 SUV 전기차 EV4 양산형 테스트카가 최초로 포착되었다.

출처 : SHORTS CAR

EV4는 E-GMP 플랫폼이 적용된 전기차로 셀토스와 유사한 크기다. EV6와 파워트레인이 동일하다면 58.6kWh,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후륜구동 싱글 모터와 4륜구동 듀얼 모터 사양으로 나뉜다.


니로 EV가 유사한 크기지만 완전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된 EV4는 더 넓은 공간과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착된 테스트카는 최근 기아의 패밀리룩인 세로형 헤드 램프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열 도어에 히든 타입 도어 캐치가 적용됐다. 휠은 쏘렌토 하이브리드 19인치가 달려 있는데 차의 크기와 비례감을 짐작할 수 있다. EV4는 국내에서 니로와의 간섭을 우려해 유럽 전략차로 판매될 가능성도 있다. 단 국내에서 K3 단종이 사실상 확정된 만큼 K3 자리를 메꿀 가능성도 존재한다.


3만달러 이하(약 3800만원)에 시작 가격을 달고 나올 것으로 보여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길 보급형 모델이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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