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미스김, 악플 상처 딛고 꿈 향해 질주…부모 향한 애틋한 진심 ‘감동’

김원겸 기자 2026. 3. 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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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미스김이 눈물의 고백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의 '땅끝마을, 미스김' 3부에서는 '가요무대'를 준비하는 미스김의 모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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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한 미스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인간극장’ 미스김이 눈물의 고백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의 ‘땅끝마을, 미스김’ 3부에서는 ‘가요무대’를 준비하는 미스김의 모습이 이어졌다.

리허설을 마친 미스김은 “망했다. 박자를 타야하는데 긴장하니까 늘어졌다”며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다행히 멋지게 무대를 마친 후에는 찾아준 팬들에게 “정말 긴장했는데 제 이름 부르며 응원해주시는 걸 듣고 씩씩하게 잘 부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미스김은 팬카페에 접속해 팬들의 댓글을 확인했다. 무대가 있는 날은 팬들의 반응을 더 꼼꼼히 살피는 편이라고. 미스김은 “제가 멘탈이 단단하고 똑 부러질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쉽게 상처받는다. 외모 비하도 너무 많이 받아서 ‘괜히 내가 가수가 돼서’라고 생각했다.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라던가 금시초문인 이야기들로 저에게 모진 말을 하는 걸 볼때마다 이렇게 멘탈이 약해서 가수를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늘 든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평소 딸에게 애틋함을 드러내왔던 아버지는 이날 여수 방문을 앞둔 미스김을 위해 매니저 역할을 자청했다. 아버지의 운전으로 여수를 향하는 미스김은 “제 곡을 불러주시고 가르쳐주시는 게 감사해서 노래교실을 찾아다닌다”며 노래교실을 방문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부전녀전 미스김과 미스터김의 방문에 노래교실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노래교실 방문 후 미스김의 아버지는 “농사가 편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고, 미스김도 “나도 처음 오디션프로그램 나갔을 때 지금까지 노래 연습만 하고 춤 연습만 하고 그렇게 살아온 게 아니다보니 힘들었다. 배추 딸 때가 그리웠다. 지금도 속상한 일 생기면 ‘아, 배추딸 땐 이런 고민 없었는데’ 싶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딸이 저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더라. ‘아빠, 나는 죽기 아니면 살기로 해’ 라고. 가슴에 응어리가 지더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우리 딸이”라며 미스김이 처음으로 털어놓은 속마음에 아버지는 가슴이 무너지는 심정을 드러냈다. 아버지는 이어 “제가 그랬다. 돈 많은 사람한테서 태어나지. 그러면 고생 안했을텐데”라며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

미스김은 그런 아버지의 어깨를 쓸어주며 “나는 아빠가 전혀 안 미안해도 되는데 미안하다고 하니까 그게 더 속상하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엄마랑 아빠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나도 가수라는 꿈을 이뤄서 엄마 아빠한테 멋있는 딸의 모습을 걸 보여주고 싶은 거다”라며 부모를 향한 존경의 마음을 꺼내보였다.

애틋한 부녀의 마음은 보는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밝고 씩씩하게만 보였던 미스김의 사연과 사정이 시청자들을 감동을 전한 가운데, ‘땅끝마을, 미스김’은 12일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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