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야 데려온 거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66억 신입생' 제대로 터졌다→틸레망스 데뷔전부터 존재감 폭발 "더 일찍 영입했어야"

오관석 2026. 8. 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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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틸레망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새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지난 9일(한국시간) "틸레망스가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맨유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그의 데뷔전을 통해 세 가지 중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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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맨유 SNS

(MHN 오관석 기자) 유리 틸레망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새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지난 9일(한국시간) "틸레망스가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맨유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그의 데뷔전을 통해 세 가지 중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맨유는 같은 날 스웨덴 예테보리의 울레비 스타디온에서 열린 PSG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벨기에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틸레망스는 앞선 프리시즌 3경기에 결장했지만 이날 후반 교체 투입되며 마침내 맨유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출처:맨유 SNS

가장 눈에 띈 부분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호흡이었다. 브루노 역시 이날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두 선수는 처음으로 실전에서 함께 뛰었음에도 자연스럽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맨유의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매체는 "틸레망스와 브루노의 호흡은 마치 오랫동안 함께 뛰었던 선수들처럼 자연스러웠다. 두 선수는 PSG를 상대로 맨유의 공격 과정에서 매끄럽게 서로를 찾았고,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관계의 씨앗을 심었다"고 평가했다.

맨유가 틸레망스를 더 일찍 영입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맨유는 틸레망스가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던 2019년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2023년 레스터를 떠날 당시에도 영입 후보로 거론됐지만 실제 영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틸레망스는 아스톤 빌라로 향했고, 맨유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를 품었다. 지난달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66억 원)를 투자해 틸레망스를 영입했다.
출처:연합뉴스/AFP

매체는 "맨유 팬들은 틸레망스의 데뷔전을 지켜본 뒤 구단이 그를 영입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틸레망스는 맨유가 훨씬 일찍 그를 중원에 데려올 중요한 기회를 놓쳤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최근 부상 이력에 대한 우려도 어느 정도 덜어냈다. 틸레망스는 지난 5월 29세가 됐지만 여전히 충분한 활동량과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특히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은 맨유 중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여름 맨유를 떠난 카세미루의 직접적인 대체자는 아니지만, 베테랑 미드필더의 이탈로 생긴 경험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자원이라는 평가다.

매체는 "최근 부상 기록을 고려하면 맨유가 틸레망스를 영입한 것을 두고 우려가 있었지만 그의 풍부한 중원 경험과 비교하면 작은 문제에 불과해 보인다. 틸레망스는 여전히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의 중원 영향력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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