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다이슨 팔았다”…20만 인플루언서, 고소당했다
오경묵 기자 2023. 1. 12. 00:21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20만명에 달하는 인물이 ‘짝퉁’ 제품을 팔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다이슨코리아가 지난달 상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사업가 김모씨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속칭 ‘인플루언서’인 김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과일과 전자제품을 판매해 왔다. 그는 고가의 다이슨 드라이기를 ‘중국과 유럽에서 들여온 병행수입 제품’이라고 속여 2000여개를 판매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김씨는 해당 제품을 놓고 다이슨 영국 본사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이 가능하다고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슨 측은 “김씨가 판매한 제품은 가품이며, 정품 등록번호도 베껴 사용했다”며 고소 취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가품 여부를 알았는지 여부와 수입 경로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씨가 이전에 판매한 제품에는 문제가 없었는지도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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