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라노 패션위크 현장에서
한소희가 선택한 룩은 의외로 차분했다.
화려한 장식이나 강한 색 대신,
그레이 톤 셋업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번 착장은 FILA 2026
FW 13번 룩으로 알려졌다.
짧은 기장의 집업 재킷과
플리츠 디테일이 들어간 스커트 조합이다.
허리에는 블랙 벨트를 더해
실루엣을 또렷하게 잡았다.

전체적으로는 스포티한 무드가 깔려 있지만, 소재와 재단 덕분에 단정함이 유지된다. 과하게 힘주지 않은 방식이다.

프런트 로에서는 자연스러운
자세가 눈에 띄었다.
큰 제스처 없이 앉아 있는 모습인데도
시선이 모였다.
블랙 숄더백을 무릎 위에 올려둔 채
정면을 바라보는 컷에서는
차분함이 강조됐다.
현장 플래시 속에서도 표정이
흐트러지지 않았다.

헤어는 긴 생머리를 중
심 가르마로 정리했다.
끝단에만 가볍게 레이어를 넣어
움직임을 살렸다.
과한 웨이브 없이 결을
드러낸 스타일이다.

메이크업은 깨끗한 피부 표현에
핑크 톤 블러셔와 립을 얹었다.
눈매는 또렷하지만 진하지 않다.
전체 룩이 그레이 계열인 만큼,
얼굴에는 은은한 혈색을 더하는 방식이다.
쇼장 조명 아래에서도 답답해 보이지 않았다.

이날 프런트 로에는
바바라 팔빈도
함께 자리했다.
블랙 레더 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사람의 분위기는 결이 달랐다.
한쪽은 레더의 날카로움,
다른 한쪽은 그레이 셋업의 절제다.
현장에서는 “한소희의 분위기가
더 또렷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화려한 스타일보다 균형 잡힌 톤이
오히려 얼굴을 더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다.



결국 이번 밀라노 룩의 핵심은
과장 대신 정돈이다.
색을 줄이고 실루엣을 다듬었다.


그 선택이 한소희의 이미지를더 또렷하게 만들었다.


쇼장 안에서도, 플래시가
터지는 순간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인상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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