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만 가는 줄 알았죠? 아니요, 그냥 사람 많습니다” 서울 겨울 여행지 5선

-연말연시 겨울 핫플 총정리

2025 광화문 마켓 산타마을 마켓 빌리지 / 사진=서울관광재단

성탄절이 깊어질수록 서울의 공기엔 묘한 따뜻함이 섞입니다. 눈이 오지 않아도, 체감기온이 얼마든 내려가도, 길을 걷다 보면 누군가의 코트 끝에서 은은하게 크리스마스 향이 흘러나오는 듯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연말만 되면 멀리 떠나는 대신, 다시 서울을 천천히 되짚어보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데이트코스를 찾기 위해, 또 한 해의 마지막 장면을 조금 특별하게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올해의 서울 여행지들은 유난히 풍성합니다. 멀리 바다를 건널 필요도 없이, 서울 안에서만도 ‘겨울이 이렇게 예뻤나’ 싶은 순간들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서울라이트 DDP
일정: 12.18.~12.31
장소: DDP 전역(어울림광장·팔거리·잔디언덕)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 / 사진=내손안에서울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은 DDP 건축물 전체를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겨울 대표 미디어아트 쇼입니다. ‘EVERGLOW : 영원히 빛나는 장(場)’을 주제로, 캐릭터·오브제·빛 패턴이 건물 외벽을 따라 흐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어울림광장에서 잔디언덕까지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타운은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의 인증샷 성지로 자리 잡았고, 밤마다 다른 장면을 연출해 크리스마스 데이트 코스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광화문마켓
일정: 12.12.~12.31
장소: 광화문광장

2025 광화문 마켓 트리 하부 산타의 집 / 사진=서울관광재단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서울 도심에서 가장 화사한 연말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행사지역입니다. 루돌프 회전목마는 최고의 포토존으로 꼽히며, 밤이 되면 조명과 음악이 더해져 동화 같은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소품 마켓뿐만 아니라 서울 대표 캐릭터 해치존, 스탬프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해 연인 데이트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꾸준히 찾는 인기 코스입니다.

서울빛초롱축제
일정: 12.12.~26.1.4
장소: 청계천·우이천 일원

2025 서울빛초롱축제 / 사진=서울관광재단

올해로 17회를 맞은 서울빛초롱축제는 도심 속 물길을 따라 빛의 산책로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모여드는 핫플인데요. 물길 위로 조성된 등불, 테마 조형물, 색색의 조명이 겨울밤의 정취를 더해 연말 데이트로 꾸준히 사랑받습니다.

올해는 장소가 우이천까지 확대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으며, 가벼운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용한 겨울 핫플입니다.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마켓
일정: 12.19.~12.25
장소: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청담대교 하부

‘2025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은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강 야경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행사입니다. 소품 숍이 모인 마켓존과 따뜻한 간식이 준비된 푸드존, 크리스마스 트리 조형물을 중심으로 꾸민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어 데이트 분위기를 만들기 좋습니다. 한강 바람이 불 때는 조금 춥지만, 강변만의 낭만 덕분에 연말 연인 방문객이 특히 많습니다.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비밀작전
일정: 11.15.~26.2.1
장소: 서울함공원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비밀작전 / 사진=서울시

내년 2월 1일까지 서울함공원에서 진행되는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비밀작전’은 산타마을의 하루를 스토리로 풀어낸 체험형 전시입니다. 산타가 선물을 준비하는 비밀 공간을 세트처럼 구현해, 관람객은 마치 동화 속 방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해 가볍게 들르기 좋고, 사진 촬영 포인트도 많아 겨울 데이트 코스로도 높은 만족도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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