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OW만 갖춰선 절대 못 봅니다" - 2026 MLB 오타니·이정후·김혜성 생중계, 이 3가지 앱 모두 깔아야 하는 이유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작년 이맘때 MLB 팬들의 극심한 중계권 갈등 말입니다. 올해 2026시즌은 더 복잡해졌습니다. 오타니는 LA다저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김혜성은 LA다저스에서 뛰고 있는데, 중계 채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스포티비 나우는 여전히 MLB 메인 중계권을 독점했습니다. 정규시즌 전 경기와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를 모두 중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넷플릭스가 올 시즌부터 개막전과 올스타전 홈런 더비, 스페셜 매치 독점 중계에 뛰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양키스-자이언츠 개막전, 오타니가 뛸 다저스의 주요 경기들이 넷플릭스에서만 생중계됩니다. 쓸데없는 구독료가 늘어납니다.
더 기가 막힌 건 애플TV 플러스입니다. 미국 금요일 나이트 베이스볼 중계권을 확보했는데, 한국 시간으로는 토요일 오전과 낮 경기에 한정됩니다. 3월 26일 개막 첫 경기부터 각각 다른 플랫폼에서 생중계되는 상황이 옵니다. 한국 팬들은 대체 어디를 들어가야 하는 겁니까? 스포티비 나우(월 19,800원), 넷플릭스(월 9,900~16,500원), 애플TV 플러스(월 4,900원)까지 최대 3개 구독료를 다 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쿠팡플레이까지 가세했습니다. 쿠팡와우 멤버십(월 7,890원)에 가입하면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NBA, F1 같은 주요 스포츠를 볼 수 있습니다. MLB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지만, 이 추세라면 내년, 모레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당신이 좋아하는 선수 경기 하나를 제때 보려면, 이미 월 3~4만 원대의 중계료 폭탄을 맞아야 합니다.
이게 정상입니까? 작년 KBO 중계 채널 문제로 팬들이 극도로 분노했었는데, MLB는 더 심합니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경기, 오타니와 김혜성의 다저스 경기를 동시에 보고 싶어도 여러 앱을 번갈아가며 켜야 합니다.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중계 채널을 뒤져야 하는 악몽이 시작됩니다. 당신은 과연 이 중계료를 감당하실 건가요?
Copyright © 스포츠 플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