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빈자리에 원외인사들 출사표‥아직 현역의원은 후보등록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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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빈자리를 대신할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 현직 국회의원은 출마하지 않고 원외에서만 두 명의 인사가 등록을 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9일) 1일 차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정동희 작가와 천강정 전 중앙선거대책본부 의료개혁특별위원장이 접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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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빈자리를 대신할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 현직 국회의원은 출마하지 않고 원외에서만 두 명의 인사가 등록을 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9일) 1일 차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정동희 작가와 천강정 전 중앙선거대책본부 의료개혁특별위원장이 접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되어 온 호남 출신 이용호 의원, 재선의 김석기 의원 등 현역 원내 인사들은 오늘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정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오늘 아침 9시에 국회에 가서 첫 번째로 후보 등록을 했다"면서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주도권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금리인상에 취약한 부채 의존적 경제구조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근본적 처방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후보 모두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직에 도전했지만 예비경선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칙은 경선을 통해서 최고위원을 뽑는다는 것"이라며 "합의 추대할 것인지 본격 경선을 할 것인지 내부적으로 어떤 방향성을 정해놓고 보궐선거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오후 5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뒤 자격심사와 예비경선, 선거운동을 거쳐 다음 달 9일 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원 투표를 진행합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839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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