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의 재테크 고수 주부 "이렇게 공모주 투자하면 돈 번다"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최근 재테크 트렌들르 알아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공모주 재테크와 예·적금 등으로 연 3000만원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전업주부 박현욱씨(필명 슈엔슈)에게 ‘공모주 투자’에 대해 물었다.
공모주 투자 인기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올해 상반기 공모주 청약 시장에만 200조원 넘는 개인 자금이 몰렸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610대 1에 달해 사상 최대였다. 본격적인 불씨는 작년 6월에 생겨났다. 한국거래소는 신규 상장 종목의 첫날 가격제한폭을 공모가의 60~400%로 확대 시행했다. 공모가의 4배에 시초가가 형성되는 ‘따따블’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늘어났다. ‘공모주 불패’라는 용어도 생겼다.
하반기에는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씨가 운영하는 더본리아 등 대어급 IPO(기업공개) 종목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공모주 청약 요령에 대해 미리 숙지해두면 좋다.
박 작가는 “공모주 투자는 청약에서 환불, 상장까지 열흘이 걸리지 않아 단기간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이어서 공모주 투자의 장점으로 정보의 균등성을 설명했다. 그는 “공모주 투자란 기업이 상장하기 전 미리 투자해서 주식을 배정받고 이를 팔아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라면서 “상장한 지 오래된 기업에 비해 투자자가 갖고 있는 정보량이 비교적 동일하다 보니, 투자에서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이연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