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방문한 중국 우시시, 문화·관광 협력 활성화 논의
우시시, 전통 흙인형 공예 등 전통문화 소개

김해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우시시 관계자들이 지난 6일 김해시를 방문해 문화 관광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우시시 문화관광국 인주안 부국장을 비롯해 자사호 공예사, 무형문화재 전문가 등 문화예술·관광산업 관계자 12명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 참석차 방한해 마지막날 김해시를 찾았다.
김해시와 우시시는 1995년 12월 우호도시 협약을 시작으로 2005년 12월 자매도시 결연을 한 이래 30년간 활발하게 교류해오고 있다.
이번 우시시 문화관광국 대표단 방문은 깊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지난해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우시시 대표단은 두 도시 국제 교류 3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아복(阿福)·아희(阿喜)' 대형 인형을 증정해 현재 김해가야테마파크에 전시돼 있다.
우시시는 장쑤성에 있는 인구 750만 명의 첨단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우시시 관계자는 김해시 핵심 관광 랜드마크인 가야테마파크를 견학했다. 두 도시 관계자들은 문화·관광 분야 소개와 앞으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가야테마파크의 대표적인 넌버벌 상설 공연인 '페인터스'를 함께 관람하며 다채로운 K-문화 콘텐츠 매력도 체험했다.
두 도시가 가진 핵심 문화관광 자원을 활발히 교류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김해시는 가야테마파크 외에도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천문대 등 영남권 대표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하며 중국 관광객 유치를 도모했다.
우시시 관계자도 국가급 공예사가 빚어내는 자사(紫砂) 도자기 공예, 전통 흙인형 공예 등 우시시만의 독창적인 무형문화재와 전통 문화예술을 소개했다.
송둘순 김해시 관광과장은 "오랜 시간 동안 굳건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온 우시시 문화관광국 관계자 방문을 김해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두 도시가 지닌 매력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실질적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관광시장을 동반 선도해 나갈 글로컬 시티 김해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