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필요 없다! 해외 부럽지 않은 국내 설경 명소
새해가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계획과 설렘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때, 강원도의 맑고 차가운 공기 속에서 한 해의 첫 여정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겨울의 특별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차분한 풍경과 색다른 경험으로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정선 병방치 스카이워크
해발 583m 높이에 위치한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동강을 따라 흐르는 한반도 지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로 유명합니다.
길이 11m의 U자형 유리바닥 구조물 위를 걷는 스릴은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겨울철에는 주변 산과 강이 눈으로 덮여 한층 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해 논골담길
동해시 묵호동에 위치한 논골담길은 옛 묵호항의 정취를 간직한 골목길로, 벽화와 예술작품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겨울철에는 한적한 골목을 거닐며 벽화 속에 담긴 이야기를 천천히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논골담길을 따라 오르면 묵호항과 동해바다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인제 자작나무 숲
인제군 원대리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은 약 70만 그루의 자작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신비로운 공간입니다.
겨울철에는 하얀 눈과 자작나무의 흰 껍질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총 3.2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으며, 자연의 고요함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