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가을산책 명소 7곳 추천

정성환 기자 2024. 9.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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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산책로를 찾는다면 이곳을 주목하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최근 가을철 가족들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곳을 추천했다.

이 길들은 가을철 정취를 느끼기 쉽도록 해발고도가 높지 않은 위치에 조성된 탐방로로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가족과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가볍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국립공원 저지대 탐방로 7곳을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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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산책로를 찾는다면 이곳을 주목하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최근 가을철 가족들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곳을 추천했다.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곳은 ▲경북 경주 삼릉숲길 ▲경남 합천 가야산 소리길 ▲강원 강릉 오대산 소금강산길 ▲전남 완도 다도해 해상 청산도 단풍길 ▲충북 충주 월악산 만수계곡길 ▲경북 영주 소백산 죽령옛길 ▲광주광역시 무등산 만연자연관찰로이다. 이 길들은 가을철 정취를 느끼기 쉽도록 해발고도가 높지 않은 위치에 조성된 탐방로로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가족과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경북 경주 삼릉숲길은 햇빛을 받기 위해 이리저리 휘어진 소나무들로 이루어져 있어 숲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삼릉계곡 석조여래좌상, 선각육존불 등 각종 문화유적도 함께 볼 수 있다. 편도 길이 1.2㎞로 느긋하게 걸으면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전남 완도에 있는 다도해 해상 청산도 단풍길은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2011년에 공식 인증한 세계 슬로길 중 하나다. 붉은빛 단풍 터널이 이어져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멋진 풍경을 자랑하며 편도 3.2㎞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슬로시티는 살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를 추구하는 국제도시 브랜드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가볍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국립공원 저지대 탐방로 7곳을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 합천에 있는 가야산 소리길
경북 경주 삼릉 숲길
경북 경주 삼릉 숲길
경북 영주 소백산 죽령옛길
강원 강릉 오대산 소금강산길에 있는 구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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