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2026 월드컵 때문" 더 브라위너, 맨시티 레전드로 남는다…"잔류할 수 있는 새 계약 원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와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그런데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와 이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90min'은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더 브라위너는 MLS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그는 맨시티에 남을 수 있는 새로운 계약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와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국 '90min'은 30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끝내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역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첼시,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런데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와 이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심지어 더 브라위너가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으며 소문에 기름을 부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아내에겐 이국적인 모험도 괜찮다. 가족이 점점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어서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 내 나이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때로는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도 "시즌이 시작됐을 때 분명히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지만, 브렌트포드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으면서 (협상이) 멈췄다. 며칠만 결장하고 싶었으나 결국 8~9주 부상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더 브라위너는 "너무 집착하지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많지 않다. 나는 괜찮다. 행복하다. 다시 축구를 하고 싶다. 회담이 없다면 마지막 해가 될 것이다. 그저 좋은 축구를 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고백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도 떠올랐다. '골닷컴'은 "이적이 성사되면 그는 맨시티 풋볼 그룹이 소유한 다른 팀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이전에 시티 풋볼 그룹 팀인 뉴욕 시티가 속한 MLS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맨시티 잔류로 무게가 쏠린다. '90min'은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더 브라위너는 MLS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그는 맨시티에 남을 수 있는 새로운 계약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맨시티 잔류 결정에 있어서 크게 작용한 것은 가족과 월드컵이었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 결정의 중심에는 가족의 행복과 2026년 월드컵에 출전하려는 그의 희망이 있다. 그는 자신이 유럽에서 뛰지 못하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당장 협상이 예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더 브라위너는 현재 상황에 대해 느긋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가 되면 맨시티와 협상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