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감독과 배우가 오랜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배우가 갑상선암 투병을 겪는 동안에도 변함없이 곁을 지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촬영장에서 시작된 인연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은 2002년 드라마 ‘내 사랑 누굴까’ 촬영 현장에서 처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작품을 함께했고, 촬영 과정에서는 연기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촬영이 끝난 뒤 정을영 감독이 먼저 식사를 제안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씩 가까워졌다.
감독과 배우에서 연인으로 발전

박정수는 이후 방송을 통해 정을영 감독이 다른 사람에게는 엄격하지만 자신에게는 유독 다정하게 대해줬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오랜 시간 관계를 이어왔다. 법적인 혼인신고나 결혼식 없이도 사실상 부부처럼 지내는 사이로 알려졌다.
갑상선암 투병 때도 곁 지켜

박정수는 과거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치료를 겪었다. 처음에는 수술을 미루기도 했지만 상태가 악화되면서 결국 치료를 받게 됐고, 이 과정에서 정을영 감독이 곁을 지켰다고 전해졌다. 힘든 투병 시기를 함께 보내면서 두 사람의 관계 역시 더욱 단단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결혼식 없이 15년 넘게 함께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함께 지냈지만 굳이 결혼식을 올리거나 법적 절차를 밟지는 않았다. 형식보다 실제 생활과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현재까지 동거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에서는 보기 드문 장기 연애이자 사실혼 관계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은 수년간 서로의 일과 생활을 존중하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투병이라는 큰 고비까지 함께 넘긴 뒤에도 오랜 연인으로 곁을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사연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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