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신해리,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그곳에선 편히 쉬길”

서형우 기자 2024. 9. 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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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리. SNS 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레이싱모델 신해리가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

지난 14일 레이싱모델 조인영은 자신의 SNS 계정에 “사랑하는 우리 해리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깊은 애도와 명복을 부탁드립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신해리의 빈소 정보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 더조은요양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14시에 이뤄진다. 신해리의 구체적인 사인은 심장마비라고 알려졌으나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

신해리의 개인 SNS 계정에는 사망하기 3일 전에도 게시물이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신해리는 “요즘 살 빠지니까 얼굴 윤각이.. 머리는 더 짤라야 하나 길러야 하나, 고민이”라며 사진 한장을 올렸다.

신해리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과 동료들은 해당 게시글에 찾아가 추모 물결을 이루고 있다. 조인영은 댓글로 “사랑하는 내꽃동생 매일매일 기도할게. 너무 보고싶다 너같이 천사같은 사람이 내인생애 있어줬어서 너무 고마웠어. 사랑해 내 동생. 그곳에선 편히 쉬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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