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대학동물병원 생긴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나, 

전체 인구가 800만명에 달하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대학동물병원은 현재 경상국립대 동물의료원 1곳뿐이다.



부산에 대학병원급 동물종합병원 설립이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2024년 교육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에서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부산분원 건립이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동명대는 지난해 3월 부산시, 경상국립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동명대 캠퍼스 내 부지 1만3천330㎡를 경상국립대에 기부채납하고

반려동물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기숙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부산분원은 

올해 말 국회에서 2024년도 임대형 민자사업(BTL) 형태로 

사업비가 반영되면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6월 본격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9천㎡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부산분원의 건립비는 366억원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