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9 자주포 상대로 ''성능을 압도해 승리했다는'' 독일의 이 '전차'

독일의 PzH2000, 자주포 성능에서 세계 최상위권

독일의 Panzerhaubitze 2000(PzH2000)은 K-9 자주포와 비교하여 현존 자주포 중 최고 성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유럽, 중동, 아시아 각국의 도입 경쟁에서 PzH2000은 최대 40km 표준사거리에 특수탄 운용 시 60~70km 장거리 포격이 가능하며, 정밀도, 자동화, 연사속도, 견고성 등에서 명확한 기술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GPS 기반 사격통제, 디지털 임무 컴퓨터, 열 영상 야간 사격 등 첨단 시스템이 적용되어 복잡한 전장에서 압도적 화력을 시연한다.

K-9 자주포와의 비교, 승리의 기준

K-9 자주포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신속한 납품, 혹한·험지 내구성, 자동화 사격 등 세계적 스펙 때문에 폭넓게 팔리고 있지만, 순수 성능 자체만 놓고 보면 PzH2000이 ‘성능에서 앞선다’는 평가가 많다.

독일 자주포는 1대당 비용이 K-9의 2~3배(220억 원 기준)로 감당이 어렵지만, 사격 속도(최대 10~12발/분), 포신 수명, 자동 장전 등 고성능 요소가 독일 업계의 기술리더십을 뒷받침한다.

실전과 평가에서 각국 실무자들은 “가격을 제외하면, 독일 PzH2000이 K-9보다 성능이 우월하다”는 진단을 내리곤 한다.

유럽 방산 시장의 선택, 노르웨이 사례

노르웨이는 2023~2025년 K2 전차 대신 독일 레오파르트 2A7을 전차로 채택하면서도, 자주포 분야에서는 독일 PzH2000보다 K-9을 대량 도입했다.

독일 자주포의 예산 급등 문제가 있었고, 실전 경험, 유지보수, 운영 효율과 가격 경쟁 때문에 K-9을 선택했다는 실무적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성능은 독일이 압도, 실전·가성비는 한국이 우세”라는 유럽의 딜레마를 상징한다.

국제 무기 시장, 왜 K-9이 더 많이 팔릴까

PzH2000은 가격 장벽, 현지화 지원 한계, 유지비와 부속품 비용, 납기 등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K-9이 전체 수출 시장 점유율 50%를 넘기는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도 제공했다.

반면, 세계 최정상급 군사력을 보유한 독일·네덜란드·이탈리아 등은 여전히 PzH2000을 실전주력으로 채택, NATO 포병작전에서 성능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K-9의 끊임없는 기술발전과 PzH2000의 프리미엄 포지셔닝

K-9은 자동화, 장전속도, 신형 사거리 연장탄, 사격통제 AI 등으로 기술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여가고 있다.

2025년 신형 K9A2·A3 모델은 일부 사양에서 PzH2000과 대등하거나 우위에 접근했으며, 사거리·연사속도 증대, 승무원 감축 등에서 혁신을 이어간다.

독일 피에조하우비체2000은 여전히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나라’에만 제공되는 상징적 존재다.

미래 장거리 화력 경쟁, 자주포 시장 구조 변화

독일은 초장거리, 스마트 포탄, 자동화 탱크·포병 전술에서 지속적 혁신을 추구하며 세계 자주포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은 K-9과 천무(장거리 MLRS) 등 신무기 개발로 유럽, 중동, 아태 시장의 선택지를 열어, 성능과 가격, 양산능력을 고루 갖춘 국가로 평가받는다.

결국, “성능은 독일, 실전 효용과 판매량은 한국”—이 두 나라가 자주포 전장의 표준을 동시에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