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칸방 살다가 현재는 75억 건물주이자 광고계 100억 가치 된 소녀

혜리 중학생 시절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계 자수성가의 대명사가 된 혜리의 성공기

가수에서 배우로, 그리고 75억 건물주로! 걸스데이 혜리의 파란만장한 자수성가 스토리가 연일 화제다.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딛고 일어서 '100억 소녀'를 넘어 부동산 재테크까지 섭렵한 혜리의 드라마 같은 인생 역전 스토리를 집중 조명해 본다.

1994년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 혜리는 경기도 광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시절 혜리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며, 15년 동안 공장에서 일한 어머니를 보며 성공을 다짐했다. 가난했지만 씩씩했던 혜리는 학창 시절 내내 반장, 전교 회장을 놓치지 않았고, 육상, 축구 대표 선수로도 활약하는 등 활발한 소녀였다.

연예인의 꿈은 없었지만, 상금을 준다는 말에 '메이퀸 선발대회'에 참가했다가 걸스데이 매니저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다. 2010년, 걸스데이의 멤버로 데뷔했지만, 데뷔 초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14년, 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출연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진짜 사나이' 퇴소식에서 혜리가 무심결에 지었던 앙탈 섞인 애교는 대한민국 남심을 흔들었고, 혜리는 단숨에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한다. 2억 원이었던 CF 출연료는 순식간에 2배 이상 치솟았고, 혜리는 라면, 스포츠웨어, 앱 등 다양한 광고를 섭렵하며 '100억 소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하지만 혜리는 2024년, 덱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억지 애교"에 짜증이 났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인데 왜 마지막까지 이렇게 힘들게 하냐는 느낌이었다"는 혜리의 고백은,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예능에서의 활약은 드라마 캐스팅으로 이어졌다. 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성덕선 역을 맡아 털털하고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응답하라 1988'은 20%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혜리를 명실상부한 '톱스타' 반열에 올려놓았다.

혜리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가족을 챙기는 것을 잊지 않았다. 2014년에는 그동안 모은 돈으로 부모님께 송파구에 위치한 넓은 전셋집을 마련해 드렸고, 아버지에게는 고급 자동차를, 어머니에게는 신용카드를 선물하며 효심을 드러냈다. 넉넉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 15년간 공장에서 고생한 어머니를 보며 꿨던 "엄마 아빠 집을 해줘야겠다"는 다짐을 이루게 된 것이다. 혜리는 "일찍 데뷔해 가족에게 더 애틋함을 느낀다"며 가족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0년, 혜리는 자신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낡은 건물을 43억 9천만 원에 매입한다. 이후 재건축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탈바꿈시켰고, 현재 시세는 75억 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4년 만에 3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으며 '부동산 투자'에도 남다른 감각을 드러냈다.

혜리는 성공 이후에도 변함없이 털털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태프들에게 고가의 선물을 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따뜻한 마음씀씀이도 화제가 되었다. 2019년에는 유니세프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 최연소 회원이 되기도 했다.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선 '인간 승리'의 아이콘, 혜리.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따뜻한 마음씨까지 겸비한 혜리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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