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의 유산, 중세의 향기와 함께 즐기는 노르웨이 오슬로 여행의 포인트

-노르웨이의 심장 오슬로에서 즐기는 바이킹 문화와 북유럽 경관
-북극 탐험의 전설 프람호 박물관

피요르드 / 사진=freepik

바이킹의 후예 노르웨이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나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북유럽 바이킹 문화로 유명합니다. 특히 산과 빙하 등 독특하고 장엄한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며 피요르드는 오슬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관을 선사하죠. 뿐만 아니라 중세시대의 요새를 관람할 수 있는 명소도 준비되어 있어, 쉴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노르웨이의 특유의 자연미와 풍부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프람호 박물관

박물관에 배치 되어있는 바이킹 배 / 사진=wikimedia
Bygdoeynesveien 39, Oslo 0286 Norway
▶TEL : +4723282950
▶운영시간 : 5~9월 10:00~18:00 / 10~4월 10:00~17:00 | [자세한 시간 홈페이지 참조]
▶입장료 : 140 NOK(크로네)
▶홈페이지 : https://frammuseum.no/

프람호 박물관은 북극과 남극 탐험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는 오슬로의 유명한 박물관인데요. 이 박물관의 중심에는 역사적인 탐험선 ‘프람호(Fram)’가 자리를 잡고 있어 박물관의 웅장한 자태의 한편에서 빛을 내는 유물이죠.

프람호는 19세기말과 20세기 초에 노르웨이 탐험가들에 의해 사용된 배로, 극지방 탐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노르웨이의 자랑거리로 충분합니다. 특히, 로열 아문센은 프람호를 이용하여 1911년에 남극점에 최초로 도달하는 쾌거를 이룬 역사가 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프람호의 내부를 직접 탐험할 수 있으며, 당시 탐험가들이 사용했던 장비와 생활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극지 탐험과 관련된 전시물을 통해 조금 더 깊이 있는 탐험의 이해를 가능하게 하죠.

2.홀멘콜렌 스키점프장

스키 점프대 / 사진=트립어드바이저
Kongeveien 5, Oslo 0787 Norway
▶TEL : +47 22 92 32 00
▶운영시간 : 성수기(6~8월) 10:00~17:00 / 비수기 10:00~16:00
▶이용료 : 성인-160 NOK(크로네)
▶홈페이지 : https://www.skiforeningen.no/holmenkollen

홀멘콜렌 스키 점프장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노르웨이의 스키점프 시설인데요. 홀멘콜렌 스키 점프장은 1892년에 처음 개장되었으며, 그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리노베이션과 재건축을 거쳐 오늘의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되었죠. 1952년 오슬로 동계 올림픽을 포함하여 수많은 스키점프 국제 대회가 이곳에서 개최되었다고 해요.

최근에는 2011년 노르딕 세계 스키 선수권 대회를 위해 현대적인 시설로 재탄생한 사실이 있습니다. 스키점프장 내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키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 주로 스키의 4,000년 역사를 다루고 있죠. 다양한 전시물과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키의 역사, 기술 발전, 노르웨이의 스키 문화를 배워가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홀멘콜렌 스키점프장은 스키점프뿐만 아니라 다양한 겨울 스포츠와 관련된 볼거리들이 많으며, 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성지와 같은 곳이고 일반 여행객들에겐 배움의 터가 될 수 있는 오슬로의 중요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3.아케르스후스 성과 요새

아케르스후스 성 / 사진=트립어드바이저
Oslo 0015 Norway
▶TEL : +47 23 09 39 17
▶운영시간 : 요새터 4~9월 06:00~21:00, 나머지 기간 일출~일몰 [자세한 시간 홈페이지 참조]
▶입장료 : 무료
▶홈페이지 : https://www.visitnorway.com/listings/akershus-fortress/432/

아케르스후스 성(Akershus Fortress)은 오슬로에 위치한 중세 시대의 성채로, 피요르드를 내려다보는 전략적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오슬로 시내를 한눈에 관람하기 좋은 장소인데요. 이 성은 1299년 하코 5세(Haakon V)에 의해 건설되기 시작하여, 수세기 동안 노르웨이의 중요한 군사 요새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아케르스후스 성은 여러 차례의 전쟁과 포위 공격을 견뎌내며, 17세기에는 르네상스 스타일로 개조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죠. 이 성은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기의 건축 양식을 반영하고 있어, 건축학적으로도 관람하기에 흥미로운 장소라 할 수 있어요. 성 내부에는 여러 왕과 왕비들이 안치되어 있는 왕실 무덤이 있고, 중세부터 현대까지의 노르웨이 군사 역사와 관련된 유물들을 확인하실 수 있는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아케르스후스 성과 요새는 단순히 군사적 중요성을 넘어, 오슬로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공원과 문화 행사 장소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노르웨이 사람들의 행복한 휴식을 여러분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4.피요르드

피요르드 / 사진=pixabay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해안 지형으로 유명한 피요르드. 이 모습을 보자마자 ‘아! 내가 북유럽 신화 속에 들어왔구나’ 하며 착각 속에 빠져들 만큼 그 웅장함과 신비로움은 말로 표현해 내기가 참 어려운데요. 피오르는 북쪽의 오슬로 시내에서 남쪽의 스카게락 해협까지 약 100km에 걸쳐 뻗어 있으며 신비로운 자연경관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는 장소로 충분하죠.

특징으로는 빙하 침식으로 형성된 깊고 좁은 해안선과 수많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변의 푸르른 산과 숲, 그리고 맑은 물이 어우러진 경관이랄까요? 그 사이에 흩어진 작은 섬들은 그 웅장함을 더해주며, 섬들 중 일부는 여름철 동안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피크닉, 수영, 하이킹도 즐길 수 있답니다.

노르웨이의 심장 오슬로 시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 쉬운 경관을 보여주지 않는 북유럽의 신비한 장소. 피요르드는 여러분들의 여행 갈증을 해소시켜 주기에 완벽한 장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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