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떠나 이적 옵션 고려 중… "출전 시간 부족"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의 이강인(24)이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PSG 내부 사정에 정통한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며 자신의 미래를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UEFA 슈퍼컵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 우승을 이끈 후, 이강인의 잔류에 무게가 실리는 듯했습니다. PSG 역시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이강인을 판매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탄지 기자에 따르면, 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든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25시즌 첫 37경기 중 21경기에 출전했던 그는 이후 21경기 중 8경기만 출전하는 등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중요한 경기에서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는 점이 이적을 고려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한 여러 구단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탄지 기자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 다수의 EPL 클럽과 세리에A의 나폴리,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이강인을 영입 후보로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SG는 여전히 이강인을 잡고 싶어 하지만, 각 구단이 적지 않은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그의 이적은 언제든지 성사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강인이 EPL 빅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손흥민(33)이 떠난 후 한국 팬들의 관심이 줄어든 EPL에 다시 큰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