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찍는 카메라 8대, 차도 8대" 잘 나가던 윤정수 어쩌다..장기 눌려 숨 못쉬어!

윤정수, 무너진 몸과 마음 위에서 다시 일어서는 중입니다

그의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90년대 <일밤>에서 이경규와 벌이던 통나무 싸움,

“태릉인”이라는 별명으로 웃음을 터뜨리게 했던 운동 능력,

그리고 김숙과 함께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님과 함께>의 따뜻한 순간들.

개그맨 윤정수는 오랜 시간,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살아온 삶은 결코 웃음만으로 채워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숨쉬기조차 힘들었습니다”

2025년 6월, 윤정수는 다이어트 전문 브랜드와 함께 다시 체중 감량에 나섰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듯, 그는 한동안 눈에 띄게 살이 찌면서 건강에 심각한 이상 신호를 경험해왔습니다.

지방흡입, 다이어트 주사, 수많은 시도들이 모두 ‘잠깐의 성공’에 그쳤고, 그 결과는 더욱 무거운 체중과 105kg의 몸무게, 그리고 장기를 압박할 만큼 딱딱해진 복부였습니다.

“장기를 눌러 숨쉬기도 힘들었다”는 고백은 단순한 몸매 문제가 아닌, 삶의 위기를 드러내는 말이었습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혼자 사는 일상 속에서 무너져 내렸습니다.

케이크와 배달음식, 나초 한 봉지를 밥 대신 먹는 나날.

“많이 안 먹어요”라는 말로 스스로를 위로했지만, 몸은 거짓말을 몰랐습니다.

그렇게 그는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삶의 균형을 잃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오빠가 되고 싶어요”

하지만 이번 도전은 다릅니다.

단순한 ‘살 빼기’가 아닙니다.

윤정수는 영상 초반, 이런 말을 꺼냅니다.

“이번에는 진짜 아름다운 사랑을 해보고 싶어요.”

연애를 위한, 더 나아가 결혼을 위한 감량.

그는 사주에 따르면 3년 안에 결혼운이 있다며,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고 싶다는 진심을 털어놓습니다.

그에게 이번 감량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요요로 무너졌던 지난 시절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제는 건강과 삶의 질까지 돌보고 싶다는 마음.

몸만이 아니라, 삶 전체를 다시 세우려는 노력입니다.

수없이 무너졌던 삶, 그러나 다시 일어선 사람

윤정수는 단순한 예능인이나 개그맨이 아닙니다.

그는 삶에서 여러 번 바닥을 치고도 다시 올라온 사람입니다.

2008년, 후배의 사업 실패와 연대보증으로 30억 원에 가까운 빚을 떠안았고, 결국 2013년 개인 파산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그는 도의적으로 빚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버텼고, 2016년에는 대부분의 빚을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슬픔도 잊을 수 없습니다.

2016년, 방송 기자회견 중 어머니의 부고를 전해들어 조용히 자리를 떠난 윤정수.

자신의 슬픔마저 조용히 감추며 방송을 마무리하던 그 모습은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게다가 강원도 산불로 어머니의 묘지가 불탔을 때, SNS에 올린 안타까운 글은 그의 슬픔과 외로움을 보여줬습니다.

누군가의 웃음을 위해 살던 사람, 이제는 스스로를 위해 싸우는 중입니다

윤정수는 언제나 누군가의 ‘사이드킥’이었습니다.

중심에 서기보다, 다른 사람을 돋보이게 해주며 웃음을 만드는 사람이었죠.

하지만 지금 그는 자신의 인생 무대에서 주인공이 되려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다시 사랑하기 위해, 그리고 언젠가 누군가와 사랑을 나누기 위해.

그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따뜻합니다.

“정수 아저씨, 어쩌다 이렇게 됐어요 ㅜㅜ”

라는 안타까움과 함께,

“그래도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아 다행”

이라는 위로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이들이 그에게 전하는 말은 하나입니다.

“정수 형, 진짜 이번에는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살면서 누구나 무너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윤정수는 지금, 다시 일어나려는 중입니다.

웃음을 주는 사람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돌보는 사람으로 변화하는 중입니다.

그의 이번 다이어트가 단순히 체중 감량이 아니라,진짜 삶의 회복이 되기를,그리고 그 끝에서 좋은 사람과의 따뜻한 사랑이 기다리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