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뒤척인다면, 잠 솔솔 오는 숙면 음료 10

숙면이 들수록 도울 수 있는 10종류의 음료

건강의 측면에서, 제대로 푹 잠이 들어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 생각보다도 주변에는 밤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고통스러워 하는 이들이 많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고, 낮에 많이 마신 커피가 요인이 되기도 한다. 밤에 제대로 잠들지 못해 고민이라면 지금부터 이야기할 음료들을 마시는 게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료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우유

많은 이들이 잠들기 전에 마시면 좋은 음료로 추천하는 것이 ‘따뜻한 우유’다. 실제로 우유는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료로 꼽힌다. 우유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슘은 뼈와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수면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생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과 칼륨도 풍부해서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근육 경련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다.


바나나 스무디

바나나는 잠을 제대로 잘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과일이다. 바나나에 든 풍부한 영양소 덕분이다. 바나나에는 칼륨, 마그네슘, 그리고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에 수면을 유도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뜻한 우유와 섞어서 스무디로 마셔서 먹게 되면 트립토판과 멜라토닌의 효과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잠들기 전의 바나나 스무디 한 잔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아몬드 우유

채식을 하기에 우유를 마시기가 꺼려지는 이들에게는 ‘아몬드 우유’를 추천한다. 아몬드 우유에는 수면 유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트립토판은 중추신경계에서 세로토닌의 전구물질로 작용하며, 세로토닌은 안정된 수면을 이루는 데에 필수적이다. 또한 아몬드에는 마그네슘과 같이 다른 수면 관련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에, 여러 모로 숙면을 도울 수 있다.


황금 우유

‘황금 우유’는 따뜻한 우유에 특별한 재료를 넣은 것을 이야기한다. 우유에 강황, 생강, 꿀을 넣어서 만든다. 황금 우유를 만들게 되면 트립토판, 마그네슘, 칼륨 등 수면을 돕는 성분에 더해서, 강황과 생강 속 커큐민 성분을 통해 소화를 진정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는 불편한 위장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긴장된 몸과 마음을 효율적으로 풀 수 있다.


디카페인 녹차

녹차는 숙면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피해야 하는 음료다. 문제는 녹차에 든 카페인인데, 이를 제거한 녹차라면 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녹차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은 세포를 보호하고 회복시키며, L-테아닌 성분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L-테아닌을 정기적으로 섭취한 성인은 수면 지연과 수면 장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도 찾아볼 수 있다.


라벤더 차

라벤더 차도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료로 꼽힌다. 라벤더 차는 그 특유의 향기로운 내음을 즐기거나 차로 마실 경우에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다. 라벤더는 실제로 불안감을 줄이고 수면 시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기 전 한 잔의 라벤더 차는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 보다 자연스럽게 잠이 들도록 도울 것이다. 라벤더의 은은한 향이 잠자리 환경을 아늑하게 만드는 것은 덤이다.


타트체리 주스

타트체리로 만든 주스를 마시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타트체리에는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에, 자연스러운 수면 패턴을 조절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불면증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두 번 체리 주스를 마신 그룹의 평균 수면 시간이 84분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멜라토닌뿐 아니라 수면을 돕는 아미노산 트립토판의 가용성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요거트 음료

자기 전에 변의가 느껴질 것을 우려해 요거트 같은 유산균 먹거리를 꺼리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요거트 음료는 실제로는 장내 유익균을 통해 장과 뇌의 축을 활성화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숙면을 도울 수 있다. 풍부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저녁에 소량 섭취할 경우에는 긴장을 풀고 편안한 잠을 유도할 수 있다. 소화불량이나 위장 문제로 잠을 설치는 이들에게 특히 좋다.


캐모마일 차

국화과에 속하는 꽃인 캐모마일로 만든 차는 카페인이 없어, 캐모마일 차는 자기 전에 마셔도 부담이 없다. 캐모마일 차는 실제로 서양에서는 숙면차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캐모마일 속 항산화물질인 아피제닌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으며, 항염 기능도 있어 위장을 편안하게 한다. 캐나다에서 인기를 끌며 우리나라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숙면 음료 ‘슬로우카우’에도 캐모마일 성분이 들어 있다.


감국차

국화과 꽃인 감국으로 만든 차도 숙면을 위해 추천할 만한 음료다. 차로 마셨을 때는 은은한 풀향 뒤로 잔잔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캐모마일 차에 비해서는 향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부담이 적은 편이다. 감국에는 로테올린과 아피제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이는 신경 안정과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는 감국을 ‘위장을 안정시키고 오장의 맥을 잘 통하게 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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