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의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인 옵티크(Optiq)가 연말께 미국 시장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캐딜락이 공개한 옵티크는 지난해 중국에서 먼저 공개됐지만,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옵티크는 캐딜락의 전기차 라인업 중 네 번째 모델로, 리릭, 셀레스티크, 에스컬레이드 IQ에 이은 소형 크로스오버다. 전체 길이 4,822mm, 휠베이스 2,954mm 등 중형차 수준의 주요 치수를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단일 모터 180kW 모델과 듀얼 모터 211kW 사양이 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각각 536km, 600km에 달한다. 옵티크 내부는 3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1000와트 AKG 사운드 등 프리미엄 사양을 담고 있다.

캐딜락은 내년 중 5번째 전기차인 대형 3열 SUV 비스티크(Vistiq)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옵티크와 더불어 캐딜락의 전기차 출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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