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사정 생각하면 저도 빼기 싫지만, 선수 관리를 위해...” 두산 김원형 감독이 2년차 우완 선발 최민석을 1군 말소시킨 이유는? [잠실 현장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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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SSG의 2026 KBO리그 주말 3연전의 첫 날인 8일 서울 잠실구장.
김원형 감독에게 '현역 시절엔 그런 관리 없지 않았느냐'라고 묻자 "저희 땐 그런 거 없었죠. 근데 저도 19살 때부터 선발로 던졌는데, 선수들은 피로 누적이 되는 걸 잘 모른다. 근데 저도 4~5년차까지는 시즌 초반부터 쭉 달리다보면 8월쯤 가면 팔꿈치가 아프거나 그러면서 성적이 떨어졌다"라면서 "두산에 와서 이런 관리를 시작한 건 아니다. SSG 시절에도 김광현도 한 텀씩 빼주고 했다. 선발투수가 풀타임으로 시즌을 소화하면 30경기 정도 나가게 되는데, 민석이 같은 경우는 아직 어리니까 22경기에서 25경기만 책임져줘도 충분하다. 민석이는 열흘 지나면 바로 1군에 다시 등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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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도 현역 시절 고교 졸업 후 프로로 직행해 1991년에 데뷔해 곧바로 선발투수로 안착했다. 김원형 감독에게 ‘현역 시절엔 그런 관리 없지 않았느냐’라고 묻자 “저희 땐 그런 거 없었죠. 근데 저도 19살 때부터 선발로 던졌는데, 선수들은 피로 누적이 되는 걸 잘 모른다. 근데 저도 4~5년차까지는 시즌 초반부터 쭉 달리다보면 8월쯤 가면 팔꿈치가 아프거나 그러면서 성적이 떨어졌다”라면서 “두산에 와서 이런 관리를 시작한 건 아니다. SSG 시절에도 김광현도 한 텀씩 빼주고 했다. 선발투수가 풀타임으로 시즌을 소화하면 30경기 정도 나가게 되는데, 민석이 같은 경우는 아직 어리니까 22경기에서 25경기만 책임져줘도 충분하다. 민석이는 열흘 지나면 바로 1군에 다시 등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완 불펜 김정우는 김 감독이 SSG 사령탑 시절 본인이 두산으로 트레이드시켰던 선수다. 김 감독은 “그때 1루수가 너무 필요해서 강진성과 바꿨다. 당시만 해도 SSG 투수진이 괜찮았고, 스타일이 겹치는 투수들이 있었다. 그래서 트레이드했는데, 여기 와서 잘 해주니까 기쁘다”라고 웃었다. 이어 “예전보다 공도 빨라지고, 저도 깜짝 놀란 게 나이도 생각보다 어려 깜짝 놀랐다. 1999년생이더라. 외모만 보면 서른이 넘었을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잠실=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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