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동력 되나?".. 김제특장차박람회 열려

전재웅 2023. 5. 24.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전주와 군산의 완성차 업체가 주춤한 사이 틈새시장이던 특장차 업계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김제 백구에 집적화된 특장차단지가 제1회 특장차박람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대규모 해외 수출 사례가 나오면서 소방차나 구난차 같은 특수장치차량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지 주목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주와 군산의 완성차 업체가 주춤한 사이 틈새시장이던 특장차 업계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김제 백구에 집적화된 특장차단지가 제1회 특장차박람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대규모 해외 수출 사례가 나오면서 소방차나 구난차 같은 특수장치차량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지 주목됩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15톤이 넘는 대형 버스가 공중에 떠있습니다. 


사고 상황에서 대형 차량을 견인할 수 있는 40톤 급 구난차가 위력을 과시한 겁니다.


19m 아파트 7층 높이까지 사다리를 뻗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인명구조용 소방차도 보입니다.


제설차나 청소차처럼 특수장치를 갖춘 미래 특장차량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신호 / 입주 기업 부사장]

"소방차나 이런 것 같은 경우 어떻게 홍보나 뭐 이렇게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없는데 전시회를 통해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들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김제 백구 특장차단지에서 열린 제1회 미래 특장차 산업 박람회, 


특장차와 자율주행차를 전시하고, 기술개발과 산업인력 수급 방안에 대한 세미나도 열어 산업의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완성차 업계가 주춤한 사이 미국 기업과 15억 달러 상당의 수출 협약을 맺는 성과를 내면서 틈새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길호 / 한국특장차협회장]

"여기에서 모든 특장차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이 다 만들어져 있습니다.. 해외 수출 바이어들 또한 한 곳에서 전부 보고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도내 130여 개 특장차 업체 가운데 지금까지 33개 업체가 모여들었고,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인프라도 갖춰져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합니다.


2027년 준공 예정인 제2 산업단지가 주변에 조성되면 최대 50여 개 업체가 추가 입주해 국내 유일의 특장차 집적 단지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특장차산업 메카로의 도약과 전라북도와 김제시 산업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으로 훌륭한 역할을 다할 것으로.."


연간 4천억 대 매출의 특수장비차량 생산을 더 집적화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동력으로 삼겠다는 김제,


제1회 박람회를 계기로 국내외 관심을 촉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강미이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