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 대통령 ‘독대 요청’ 한동훈에 “당 장악력 있어야”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4. 9. 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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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 "당 장악력도 없으면서 독대해서 주가나 올리려고 하는 시도는 측은하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장악력이 있어야 믿고 독대한다"며 "독대도 그렇게 미리 떠벌리고 독대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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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 “당 장악력도 없으면서 독대해서 주가나 올리려고 하는 시도는 측은하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장악력이 있어야 믿고 독대한다”며 “독대도 그렇게 미리 떠벌리고 독대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그건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독대가 아니라 그냥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하다”며 “그렇게 권력자에 기대 정치하지 말고 당원과 국민에 기대어 정치하라”고 했다. 이어 “당 대표가 분란의 중심에 서면 여권은 공멸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24일 윤 대통령과 만찬 회동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개혁과제와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아직 독대 요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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