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송백자축제 성료…물레시연·파기체험 등 진행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린 ‘제1회 청송백자축제’는 다수 관광객이 방문해 발 디딜틈 없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에서 처음 열린 ‘제1회 청송백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송백자는 조선시대 4대 지방요인 해주백자, 회령자기, 양구백자 중 하나로 16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후기 대표적인 도자기다.

2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다수 관광객이 방문해 발 디딜틈 없었다.

이와 함께 각종 체험 홍보 부스, 백자 할인 판매 부스, 주왕산관광단지에 조성된 꽃양귀비 단지 등도 인파가 몰려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소원장작쓰기, 백자놀이터, 핸드페인팅, 물레시연 및 체험, 파기체험, 청송백자 팝업전시, 소원 풍경등 달기 등으로 관광객의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전달됐다.

거리공연, 다도다식체험, 청송백자 마당극, 장작가마 번조행사 등도 진행됐다.

특히 군은 축제기간 청송백자를 최대 40%할인해 관광객으로부터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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