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18 헌법 전문 수록 ‘막판 총력전’

강성수 2026. 5. 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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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전일빌딩245에 ‘현수막’ 게시
“감성 메시지 통해 시민 공감대 확산”
광주시 청사에 내걸린 ‘5·18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개정’ 현수막. /제공=광주시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반영을 앞두고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시는 오는 7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시청사와 전일빌딩245 외벽에 헌법 개정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문구에는 3·1운동과 4·19혁명에 이어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5·18의 의미를 지역적 사건을 넘어 국가 정체성과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참여와 공감대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과거를 기념하는 차원을 넘어 민주주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선언이다”며 국회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과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 대표는 국회 본회의장을 찾아 ‘헌법 전문 개정안’ 국회 의결 과정을 방청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간결하면서도 울림이 큰 문구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 사회적 위기 상황 속에서 공감과 연대를 강조한 문구들이 시민 호응을 얻으며, 정책 메시지 전달 방식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성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