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대체자로 이강인 절친 찍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바르셀로나 선수로 점찍었다.

트리뷰나는 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페란 토레스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외에도 아스톤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적극적이다.

해당 매체는 이적료로 5000만 유로(800억 원)라면 바르셀로나가 판매를 고려할 것으로 예상했다.

발렌시아 유소년팀 출신인 토레스는 이강인과 함께 유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도 한국 팬들에게 유명하다. 이강인보다 먼저 발렌시아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던 페란은 이후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지만, 이후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고, 2022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스페인으로 돌아갔다.
이후에는 쟁쟁한 선수들에 밀려 벤치에 앉는 일이 많았으나 이번 시즌에는 한지 플릭 감독의 깊은 신뢰를 받으며 활약 중이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경기력 저하로 이래저래 현지 언론과 팬들에게 시달리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달 31일 "토트넘은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계획 중이다. 손흥민의 시대가 저물었다"라고 평가했고, 다가오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제 손흥민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과 결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