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교사 시절 작은 키에 학생 오해받고 귀싸대기 체벌당해”(금쪽상담소)

서유나 2024. 5. 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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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가 교사를 관두게 된 결정적 사건을 고백했다.

전원주는 당시 자신의 키가 학생들보다 작았다며 학생들과 비슷한 숙대 교복을 입고 있다가 훈육하던 다른 교사에게 함께 체벌을 당한 경험을 꺼냈다.

3년 6개월간 교사로 일했다는 전원주는 그 일이 없었다면 계속 교사로 일했을 거냐는 질문에 "계속 다녔지"라고 답해 더욱 안타까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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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전원주가 교사를 관두게 된 결정적 사건을 고백했다.

5월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0회에서는 배우 전원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숙대 국문과 출신으로 국어선생님을 한 과거가 언급되자 "사람들이 내가 대학 나왔다고 하면 깜짝 놀라고, 전원주가 부유한 집 딸이라고 하면 깜짝 놀라고, 남편이 미남이라고 하면 또 놀라더라. 엄마가 돈으로 꼬셨나 하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당시 "대학 나오는 게 힘들었다. 전교생 2명 정도 갔다"며 "우리 엄마가 인물도 빠지고 너무 짧으니 공부시켜 선생을 시킨 것. 신붓감 1위가 교사다. 우리 엄마가 억지로 시켜주셨다"고 대학에 가 선생님이 된 계기를 전했다.

문제는 너무 작은 키. 전원주는 당시 자신의 키가 학생들보다 작았다며 학생들과 비슷한 숙대 교복을 입고 있다가 훈육하던 다른 교사에게 함께 체벌을 당한 경험을 꺼냈다.

"키가 작으니 학생으로 오해하고 (학생들에 이어) 나까지 귀싸대기를 때리더라"는 것. 전원주는 "그래서 내가 고꾸라져 코피가 나왔다. 너무 작으니까 훈육 선생님이 나도 학생으로 보고 때린 거다. 이게 나를 운명을 바꾸게 만들었다. 그리고 내가 학교를 그만뒀다. 병원에 일주일 있었다. 다쳐서. 그때 내가 선생님하고 나와 안 맞구나. 너무 짧구나 하고 그만두게 됐다"고 털어놓아 충격을 자아냈다.

3년 6개월간 교사로 일했다는 전원주는 그 일이 없었다면 계속 교사로 일했을 거냐는 질문에 "계속 다녔지"라고 답해 더욱 안타까움을 줬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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