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 바레인 선수 충격 이탈, 韓 울린 인도 국가대표가 복덩이로 등극하나…"마인드 좋다, 출전 가능성 없는 건 아니지만" [MD의정부]


[마이데일리 = 의정부 이정원 기자] "마인드가 좋다."
하현용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KB손해보험은 21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를 가진다. KB손해보험(승점 46점 15승 14패)은 3위 한국전력(승점 46점 16승 14패)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승수에서 밀려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승점 1점만 추가해도 3위 탈환에 성공한다.
직전 16일 한국전력전에서 3-1 승리를 가져오며 2연승에 성공했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시즌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올 시즌 쾌조의 몸놀림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리베로 김도훈이 허리 통증을 느껴 1세트만 소화하고 빠졌다.
경기 전 만난 하현용 감독대행은 "도훈이는 많이 좋아졌다. 오늘 선발로 들어갈 수 있다"라며 "남은 경기 투 리베로로 간다. 이학진 선수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게 운영을 할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바레인 출신의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이 개인 사정으로 바레인으로 떠났다. 결국 팀에 복귀하지 못했고, 바레인 인근 쿠웨이트의 카다시아에 입단했다. KB손해보험은 빠르게 움직여 인도 국가대표 출신 아밋 굴리아(등록명 아밋)을 영입했다. 아밋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한국전에서 24점을 올려 한국에 패배를 안긴 바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아밋 선수는 공수 양면에서 안정감이 뛰어난 선수로, 현재 팀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아밋은 19일에 들어왔다. 메디컬 테스트도 통과했고, 20일에는 팀 훈련도 소화했다.
하현용 대행은 "영상으로 본 아밋은 기본기가 좋았던 선수다. 하이볼 처리 능력이 좋다. 또한 많은 대화를 나눈 건 아니지만 마인드도 좋다고 느낀다"라며 "어제 처음같이 훈련했다. 손발을 맞춰야 한다. 같이 훈련한 건 어제 하루뿐이다. 출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호흡을 조금 더 맞춘 다음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하현용 대행은 "우리카드는 빠른 플레이를 구사한다. 상대 공격을 막으려면 결국 리시브를 흔들어야 하고, 우리 서브가 잘 들어가도록 집중해야 한다. 상대도 리시브 라인 공략을 할 것이다. 우리카드는 서브가 좋은 팀이고, 우리 선수들이 리시브에서 잘 버티는 게 중요"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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