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땅부자 1위 부부로 등극했다

사진 = 연예계 땅부자 1위 부부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부동산 부자로 손꼽힌다. 두 사람은 서울의 핵심 지역과 미국에 이르는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부동산 재테크로 약 1,000억 원의 이익을 얻었다.

이들은 2008년 169억 원에 매입한 건물을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신축해 현재 약 370억 원의 가치를 가진 건물로 탈바꿈시켰다. 이 건물은 202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부부가 보유한 한남동, 역삼동, 이태원 등지의 부동산은 42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며, 미국에서도 약 23억 원 규모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사진 = 비, 김태희 (온라인 커뮤니티)

2021년, 두 사람은 강남역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상업용 건물을 920억 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대지 면적 147평, 연면적 881평으로 강남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은 초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

매입 후 지상 1층 공실 문제를 해결하며 임대 수익 구조를 안정시켰고, 현재 시세는 1400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문가들은 월 임대료 수익이 초기 2억3000만 원에서 더욱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땅부자 1위 부부의 놀라운 결혼식

사진 = 비, 김태희 (온라인 커뮤니티)

이처럼 어마어마한 자산을 보유한 비와 김태희 부부지만, 그들의 일상은 의외로 소박하다. 2017년 결혼 당시, 이들은 성당에서 비공개 스몰웨딩을 올렸다.

비는 “허례허식 없이 결혼하자는 아내의 제안에 따라 결혼식 비용이 200만 원 남짓 들었다”고 밝히며 턱시도와 웨딩화보 촬영 없이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결혼식날 사진작가 대신 하객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 영상을 만들었던 사연도 공개됐다.

사진 = 김태희 (개인 SNS)

스몰웨딩의 배경에는 아내 김태희의 간소한 가치관이 있었다. 비는 “김태희는 장모님과 함께 직접 집밥을 해 먹는 걸 가장 좋아하며, 커피도 오랜 시간 동안 마시지 못했던 소박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꾸준한 선행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역삼동과 청담동에 소유한 건물의 임차인들에게 임대료를 절반만 받으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사진 = 비 (개인 SNS)

또한 비는 ‘깡 신드롬’으로 얻은 광고 모델료 전액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도 했다. 김태희 역시 물류기업 H통운을 운영하는 아버지 김유문 회장의 가치관을 이어받아 기부 활동에 적극적이다.

2012년 광고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비와 김태희는 2017년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은 결혼 후에도 단 한 번의 불화설 없이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며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자리 잡았다. 재산과 명예를 모두 갖춘 이들이지만, 소박한 일상과 꾸준한 선행은 그들을 더욱 빛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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