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호는 1990년생으로 지난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그룹 2PM의 멤버로 첫 싱글 '10점 만점에 10점'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보이 그룹 역사에 '짐승돌'이라는 유일무이한 영역을 구축한 2PM은 'Again & Again', 'HEARTBEAT', 'Hands Up', '미친 거 아니야?', '우리 집' 등의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외 K-POP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 내에서 뛰어난 노래와 춤실력을 갖춘 멤버로 꼽히는 준호는 2PM 정규 3~5집 수록곡 다수와 솔로 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실력도 입증했다. 2015년 발표한 정규 5집 타이틀곡 '우리 집'의 준호 무대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재조명되면서 입대로 인한 공백기 중 뜻밖의 '역주행 인기'를 얻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최고참 아이돌 중 하나인 준호는 2015년의 재계약과, 2018년의 2차 재계약을 거쳐 약 17년간의 그룹과 소속사의 의리를 지키고 있다. 그는 2018년 2차 재계약을 성사하면서 JYP엔터테인먼트의 대외협력이사로 활동 중인 그는 지난해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소속사 대외협력이사가 된 이유를 밝혔다.

준호는 "후배들에게 좀 더 귀감이 되고 싶었다, 회사에서도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셨는데, 마침 저도 그러고 싶었다"라며 "그런 식의 대외협력이사 직함이지 이사로서의 봉급을 받지는 않는다"라고 대외협력이사가 된 비화를 전했다. 이사 명함이 있다는 그는 "느낌이라도 내야 하니까 달라고 했다"라고 웃으며 "소속감을 좀 갖게 되고, 그래서 저 자신을 잘 케어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노력형 스타로 평가받는 이준호는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시작으로 드라마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 '자백' 등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전역 후 복귀작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킹더랜드'까지 2 연타 흥행을 기록하며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아이돌 출신 대표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솔로 가수의 활동을 마친 준호는 올해 차기작으로 tvN 드라마 '태풍상사'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캐셔로'까지 주연으로 출연해 열일 행보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