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을 거의 안 드시는데도 간 수치가 높다는 말을 들으신 분이 많습니다. 요즘은 기름과 당이 간에 쌓이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약을 늘리시기 전에 마시는 것부터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매일 끓여 두기 좋은 세 가지를 골랐습니다.

헛개나무차
헛개나무차는 예전부터 술자리 뒤에 끓여 마시던 차입니다. 진하게 우리시기보다 연하게 여러 잔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주전자에 한 줌 넣고 십 분이면 넉넉합니다. 간 약을 드시는 분은 미리 담당 선생님께 여쭤 보시기 바랍니다.

민들레차
민들레차는 쓴맛이 돌지만 기름진 식사 뒤에 드시기 좋습니다. 뿌리를 볶아 우리시면 구수한 맛이 살아납니다. 빈속에 진하게 드시면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식사 뒤 한 잔씩 나눠 드시기 바랍니다. 위가 약하신 분은 연하게 우려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연근차
연근을 얇게 썰어 말린 뒤 우리시면 부드러운 단맛이 납니다. 설탕을 넣지 않아도 마시기 편해 물 대신 두기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이 말려 두고 조금씩 쓰시기 바랍니다. 눅눅해지지 않게 밀폐해 두셔야 합니다.

헛개나무차와 민들레차, 연근차는 물처럼 두고 드시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차보다 늦은 밤 야식을 줄이시는 일이 먼저입니다. 간은 주무시는 동안 쉽니다. 간 수치가 계속 높게 나온다면 진료를 받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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