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속 베트남 요리 맛집! (만복반미, 그린사이공, 똣똣)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하루가 바뀌는 마법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저에게 맛있는 음식 중 하나가 베트남 음식인데요.  제주에도 이제 베트남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는데요. 베트남 음식하면 무엇이 생각나세요? 쌀국수, 분짜, 반쎄오 등 다양한 음식이 생각나는데요. 그것도 맛있지만 길거리에서 먹었던 쌀바게트에 주는 반미가 왜 이렇게 생각이 날까요? 제주에서 베트남 반미를 맛 볼 수 있는 몇 군데를 다녀오면서 베트남 음식에 더 빠졌어요. 함께 베트남 음식의 세계로 빠져보아요.  


만복반미
제주 제주시 수덕9길 82-4 1층

푸드트럭이었다가, 이제는 노형에 자리 잡은 만복반미. 이곳은 베트남 하노이 출신 사장님이 계셔서 예전부터 많은 만복반미 팬들을 만들었던 맛집입니다. 여전히 팬이 많아요. 예전엔 계란치즈, 불맛돼지고기 2가지 맛뿐이었는데 현재는 미트볼, 스파이시 닭가슴살, 미트볼 아보카도 등 메뉴를 다양하게 늘렸습니다. 여전히 주메뉴는 계란치즈와 불맛돼지고기인 것 같아요.

푸드트럭이었을 때는요 포장만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매장에서 먹을 수 있어요. 혼밥도 가능한 테이블이라 부담없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불맛 돼지고기 6,500원
계란 치즈 6,500원
스파이지 닭가슴살 6,500원
미트볼 7,000원
미트볼 아보카도 8,000원

미트볼 아보카도와
계란 치즈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주문 받고 고수를 넣는지 여쭤보는데요. 저희는 둘다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반미에서 고수가 빠지면 너무나도 아쉬워요. 고수를 꼭 넣습니다. 

고수 가득 넣어달라고 했는데 잊으셔서 고수를 따로 싸주셨어요! 덕분에 고수 가득 넣은 반미를 먹었답니다. 계란 치즈는 이젠에도 있던 메뉴여서 명불허전! 계란을 구울 때 치즈를 함께 넣어서 만든 것 같아요. 

계란치즈 샌드위치

새로운 메뉴인 아보카도 미트볼입니다. 아보카도는 잘 바를 수 있게 스프레드로 만드셔서 발랐다고 하는데요. 미트볼도 맛있는데 아보카도와 함께 어우러지니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미트볼 아보카도 샌드위치

반미뿐 아니라 음료로 코코넛 연유 커피, 아보카도 스무디, 망고 스무디도 마실 수 있어요!  코코넛 연유 커피는 베트남의 자랑이죠! 다음엔 꼭 먹어볼 거예요. 

만복반미
제주 제주시 수덕9길 82-4 1층
0507-1335-2353

OPEN 월~금 10:30 ~ 19:00
토,일 11:00 ~ 19:00
인스타그램 @banhmi_vanphuc


그린사이공
제주 제주시 한경면 두신로 38

애월 상귀리 베트남 길거리 음식을 모티브로 블루사이공을 런칭하고 2019년 현재 한경면 시내에 위치한 두 번째 직영점인 그린사이공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면 이유가 있겠죠! 애월은 매번 웨이팅이 있는 것을 보아서 포기했는데 한경면은 이번에 도전해보았는데 러키! 마지막 자리를 앉았어요.

베트남 느낌이 나는 정원을 들어섭니다. 안쪽은 꽤 컸는데 손님이 꽉 차 있었어요.

그린 사이공은 원래 예약제 운영을 하지 않는데요.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입구 쪽 테이블 하나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착순 예약이고요. 당일 아닌 사전 예약도 가능하대요. 시간은 11시 30분~12시 15분 (45분) / 12시 15분 ~ 1시 (45분) / 1시~2시 (1시간) / 3시~4시 (1시간) 일일 총 5팀의 예약을 받는다고 하니 가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돼지 BBQ 샌드위치 8,000원
햄에그 샌드위치 8,000원

퍼보 (쇠고기 쌀국수) 10,000원
껌승 (베트남식 숯불 돼지고기밥) 12,000원

베트남 아이스 연유커피 4,000원

저희는 흑돼지 반미 하나, 쇠고기 쌀국수 그리고 껌승을 주문했습니다. 베트남식 숯불 돼지고기 밥이라니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인 것 같아요. 아래 사진과 같이 젓가락, 수저가 포장이 되어 있어 위생적입니다. 이런 가게 좋아요!

반미가 먼저 나왔어요. 배가 많이 부르면 어떡하지? 하면서 반미는 포장을 하려고 했는데 다 너무나 맛있어서 그냥 자리에서 다 먹었어요. 고수 넣어달라고 해서 고수 넣었고요. 저희 말고도 많은 이들이 나가면서 반미 포장하시더라고요. 멀리까지 왔으니 반미 포장은 필수입니다!

왼쪽부터 껌승, 퍼보, 반미입니다. 껌승은 돼지고기 숯불에 익힌 건데요. 달달해서 어린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에요. 같이 주는 간장(?) 같은 것을 밥에 뿌려서 함께 먹으면 맛있답니다.

흑돼지 반미. 바게트가 너무 바삭하지 않고 적당히 쫄깃해서 더 맛있었어요

이곳의 연유 커피가 궁금해서 주문을 해보았는데요. 달달하고 커피의 향이 나서 좋았어요! 진하게 드실 분들은 커피도 더주신다고 하니 사장님께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린사이공
제주 제주시 한경면 두신로 38
064-773-1377

OPEN 11:30~16:00
라스트 오더 15:30
매주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green_saigon


똣똣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559

올레길 2코스의 종점이자 3코스의 마지막에 위치한 똣똣은요 바다뷰가 멋진 식당입니다. 걷다가 가게 되는 곳이기도 하죠. 예전엔 1층에 쌀국수만 팔고 있었는데 이제는 2층도 오픈을 했네요. 하얀색 외관이 멀리서도 눈에 띄네요. 가게에도 주차가 있고요. 없다면 해안을 따라 주차하시면 됩니다.

양지 쌀국수 10,000원
파인애플 볶음밥 12,000원
반미 9,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모든 메뉴에 고수가 들어가지 않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주문 미리 요청해주시면 주십니다. 1회는 무료제공 리필 시에는 추가 500원이라고 합니다. 

파인애플 볶음밥과 양지 쌀국수가 등장! 먼저 주신 고수를 잘 배분해서 쌀국수에 넣습니다. 쌀국수에 고수를 넣으면 고기 육수의 맛이 훨씬 깔끔해져요!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쌀국수 국물. 해장에 이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저희는 전날 술을 마시지는 않았지만 마신 것마냥 국물을 들이켰어요^^

이곳의 바게트는 조금 바삭해서 힘들었으나 맛있어서 입천장 터지는 것을 감수하며 먹었어요. 안쪽에 들어간 무도 맛있고, 반찬으로 주신 절임 양파도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다시 한번 찍어보는 전체샷이에요. 반미까지 나오니 더 맛있어보이네요! 이렇게 매일 먹으니 위가 2인분으로 늘어났네요. 오늘도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행복하시죠?

따로 주신 고수를 빵 사이에 넣어서 얌얌 먹었답니다. 베트남 음식이든 고기가 들어간 음식에 고수를 넣으면 고기가 더 맛있어진답니다. 고수 못 드시는 분들은 이 맛을 느낄 수가 없다니 ;( 아쉽습니다.

똣똣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559
0507-1315-7445

OPEN 10:00 ~ 15:00
매주 수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tot_tot_jeju_


이제는 점점 익숙해진 베트남 요리입니다. 반미 이외에도 다양한 음식이 있는데요. 점점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먹는 재미가 있는 베트남 요리예요. 이제는 반미에 들어가는 바게트들도 다들 아침마다 만든다고 하니 더 맛있는 반미를 맛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제주에서 베트남 음식의 맛에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