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만" 쓰면 월급 그대로 남는다… 재테크 고수들의 비결 공개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실전 비교

월급을 받아도 금방 사라지는 통장 잔고. 혹시 당신의 지출 습관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최근 소비 절약과 자산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vs 체크카드" 중 어떤 결제수단이 돈을 아끼는 데 유리한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소비는 많고 월급은 그대로… 문제는 '지불 방식'

MIT 연구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현금 결제보다 지출 금액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지불의 고통(pain of paying)'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시불이 아닌 할부 결제를 제공하는 신용카드는 지출에 대한 인식을 낮추고, 그 결과 불필요한 소비를 쉽게 유발할 수 있다.

체크카드, 조용히 돌아온 강자

한국은행 지급결제통계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체크카드 사용이 전년 대비 38% 급증했다. 반면 신용카드는 5% 증가에 그치며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객 중심으로 체크카드 수요가 크게 늘어났으며,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혜택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24년 체크카드 발급 수는 6년 만에 1.1% 증가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한동안 줄곧 감소하던 체크카드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하다. 있는 돈만 쓰는 구조이기 때문에 계획적인 지출과 저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무이자 할부는 무조건 이득일까?

무이자 할부는 당장 현금이 없어도 큰돈을 지출할 수 있는 편리한 수단이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 "내가 이걸 지금 꼭 사야 하나?"에 대한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정지출이 늘어나면 다음 달 예산이 빠듯해지고, 결과적으로 전체 재무계획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어떤 카드가 더 유리할까?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카드 사용은 단순히 결제수단이 아니라 금융 습관을 결정하는 열쇠"라며, 정기지출 외에는 체크카드 중심 소비를 권장하고 있다.

"이렇게만 바꾸면" 통장에 돈이 남는다

신용카드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그러나 생활비, 교통비, 식비 등 일상 지출은 체크카드로 전환하고, 신용카드는 무이자 할부나 포인트 적립이 필요한 특정 항목으로만 제한하는 것이 현명하다.

당장 다음 달 카드 명세서를 보고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이렇게" 사용 방식을 바꿔보자. 생각보다 월급이 많이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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