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눈물 날 만하지...첼시 이적 무산→"많은 밤을 울면서 보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무 오모로디온이 첼시 이적이 무산된 이후에 대해 말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FC 포르투의 공격수 오모로디온은 이번 여름에 무산된 첼시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오모로디온은 "그렇게 씁쓸하진 않았지만 매우 복잡한 여름이었다. 마드리드에 있을 때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결국 모든 것이 잘 풀려서 다행이다. 첼시행이 성사되지 않은 데는 이유가 있었고 결국에는 모든 것이 잘 풀렸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사무 오모로디온이 첼시 이적이 무산된 이후에 대해 말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FC 포르투의 공격수 오모로디온은 이번 여름에 무산된 첼시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오모로디온은 "그렇게 씁쓸하진 않았지만 매우 복잡한 여름이었다. 마드리드에 있을 때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결국 모든 것이 잘 풀려서 다행이다. 첼시행이 성사되지 않은 데는 이유가 있었고 결국에는 모든 것이 잘 풀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따로 훈련을 진행했다. 나는 축구선수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머리는 그만두라고 말했지만 나는 계속 훈련을 했다. 힘든 시간이었다. 많은 밤을 울면서 보냈다. 가족과 어머니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이야기했다.
2004년생 오모로디온은 득점력이 좋은 공격수다. 193cm의 좋은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한다. 피지컬로 축구하는 것처럼 예상하기 쉽지만 움직임도 괜찮아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플레이에도 능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포착하면 어떻게든 마무리를 짓는다.
지난 시즌 데포르티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기회를 잡으며 9골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첼시가 관심을 보였다. 첼시는 오모로디온을 영입해 최전방 고민을 해결할 계획이었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갑작스럽게 상황이 바뀌었다. 끝내 협상이 결렬된 것이다.
오모로디온은 FC 포르투의 유니폼을 입으며 포르투갈 리그에 입성했다. 오모로디온은 포르투갈 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적응을 빠르게 마쳤다. 오모로디온은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포르투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7경기 7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포르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맨유를 만났다. 오모로디온은 맨유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 아쉽게 포르투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오모로디온의 공격력을 알 수 있는 경기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