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혼밥 맛집 3선

무릇 식사란 여럿이서 함께할 때 더 즐거운 법이지만 가끔은 혼자서 끼니를 때워야 할 때가 있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배달 음식은 질렸고, 밖에 나가 뭐라도 먹고 싶지만 어딜 가야 하는지 모르겠는 모든 '혼밥족'을 위해 준비했다. 혼자 밥먹기 좋은 마포구 맛집 BEST 3를 소개한다.
1. 감성 가득 담은 정통 일본 라멘 '츠케루'

츠케루는 정통 일본식 츠케멘(면발을 소스에 찍어먹는 형식의 라멘)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다.
면은 얇고 쫄깃한 우동 면발처럼 식감이 좋다. 일본 스타일의 소스는 감칠맛이 깊고,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한 그릇을 다 먹다 보면 약간 물릴 수 있는데, 이때 후추나 식초 등을 조금 추가하면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처음 보면 면의 양이 조금 적지 않냐고 느낄 수 있지만, 사실 면은 총 300g으로 보기보다 많은 편이라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소스를 담은 그릇도 꽤 크고 넉넉하다. 음악과 분위기도 잘 어우러져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일본의 감성을 가득 담은 식당에서 정통 츠케멘을 맛보고 싶은 당신에게 츠케루를 추천한다.
2. 미쉐린 가이드 서울 선정 맛집 '옥동식'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옥동식은 고기곰탕 맛집이다. 이곳의 곰탕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옥동식 맨해튼 지점은 2023년 뉴욕 최고의 음식점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이곳의 돼지곰탕은 국물이 맑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잡내 없이 진한 풍미가 느껴지고, 고기는 부드럽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국물은 처음 맛보면 살짝 싱겁다고 느낄 수 있으나, 슴슴하고 깔끔한맛에 어쩐지 손이 계속 가도록 만드는 맛이다.
밥은 살짝 꼬들꼬들하게 조리되어 국물에 적시면 국물이 밥알 사이사이로 스며드는데, 그대로 한 입 먹으면 입안에서 국물이 터져나오는 것같은 기분이 든다. 육수와 밥은 리필이 가능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고추지는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고추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 고기와 잘 어울린다. 김치도 정말 맛있어서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마음 속까지 스며드는 따끈한 곰탕 국물의 매력에 빠지고 싶은 당신, 옥동식을 추천한다.
3. 혼밥족의 꿈 '혼고집'

이곳은 오래 전부터 혼밥하는 사람들이 기다려왔을, 혼밥하기 좋은 고깃집이다.
혼고집은 각자 개인용 불판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빠르고 간단하며, 메뉴에 있는 안내사항에 따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도 제공돼, 혼자서도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고기인데, 부위도 다양할 뿐더러 가격 대비 양도 많고 퀄리티도 좋아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고기를 원없이 먹을 수 있다.
기본 정식에도 밥, 장국, 반찬이 함께 나와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지만, 냉면을 추가해 고기와 함께 먹으면 입안이 즐거워진다.
혼자, 또는 둘이 와서 각자 취향에 맞게 고기를 먹고 싶다면 혼고집을 추천한다.

Copyright © 폼나는식탁 콘텐츠의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2차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