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 객실서 '4천만원' 명품 시계 훔친 30대 중국인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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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호텔 객실에서 명품시계를 훔친 30대 중국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달 30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호텔에서 중국인 피해자 B씨 객실에 있던 4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음 날인 31일 호텔 인근 전당포에서 2000만원을 받고 시계를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 B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제주시 한 호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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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한 호텔 객실에서 명품시계를 훔친 30대 중국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중국인 A(30대)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호텔에서 중국인 피해자 B씨 객실에 있던 4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음 날인 31일 호텔 인근 전당포에서 2000만원을 받고 시계를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달께 해당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면서 알게 됐다. 이후 A씨는 B씨의 객실에서 함께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당일 B씨가 잠시 중국으로 출국한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지난 9일 B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제주시 한 호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2일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전날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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