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면 얼굴에 살아온 흔적이 남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젊을 때는 잘 드러나지 않던 것이 예순을 넘기면서 보이기 시작합니다.타고난 이목구비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래 반복한 표정과 태도가 얼굴에 자리를 잡는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자주 지은 표정이 자리를 잡습니다
찡그리는 일이 많았던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굳은 인상이 남습니다. 반대로 잘 웃던 분은 표정을 풀어도 부드러워 보입니다.

말투가 표정을 만듭니다
남을 깎아내리는 말을 자주 하면 입가와 눈매가 함께 굳어집니다. 말버릇은 소리로만 남지 않고 얼굴에도 흔적을 남깁니다.

행색보다 태도가 먼저 보입니다
옷차림이 소박해도 자세가 반듯하면 함부로 대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아무리 갖춰 입어도 눈빛이 사나우면 인상이 흐려집니다.

얼굴로 사람을 단정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다만 오래 쌓인 습관이 표정에 남는다는 이야기는 새겨둘 만합니다.인상을 바꾸는 데 큰 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말끝을 부드럽게 하고 웃는 횟수를 조금 늘리는 것부터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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