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흔한 ‘사과’의 흔치 않은 건강 효능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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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다 보면 가장 챙겨먹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과일'이다.
사과는 호불호가 적은 맛에 비해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보관기간은 대체로 긴 편에 속한다.
또한 사과 껍질엔 폴리페놀의 일종인 케르세틴 성분이 풍부한데, 이 또한 항산화 작용을 통한 피부 노화 예방 효과를 가져다 준다.
다만 케르세틴 성분 또한 과육보단 껍질 쪽에 몰려있으므로 가속화된 노화로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사과를 껍질째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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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 감소시켜 노화 지연 효과도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혼자 살다 보면 가장 챙겨먹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과일'이다. 어떤 과일을 사든 한 끼니당 소비량이 많지 않다보니 며칠씩 냉장고에 보관하다 부패해 결국 버리기 일쑤다. 꾸준히 과일을 챙겨먹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
사과는 호불호가 적은 맛에 비해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보관기간은 대체로 긴 편에 속한다. 사과가 자취생들이 자주 찾는 과일 중 대표주자로 꼽히는 이유다. 1인 가구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사과의 건강상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
▲ 변비 해결
사과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펙틴과 같은 식이섬유는 적정량을 섭취할 경우, 대변의 양을 늘리고 소화 기능을 활발하게 해 변비의 예방 및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된다.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 다이어터들의 식단에 사과가 추가되곤 하는 이유다.
단, 펙틴 성분은 사과의 과육보단 껍질에 더 많이 함유돼 있다. 따라서 사과를 먹을 땐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은 후 껍질째 먹는 게 도움이 된다.
▲ 노화 지연
사과 속 사과산, 비타민, 과당은 지친 피부에 활력을 더해준다. 또한 사과 껍질엔 폴리페놀의 일종인 케르세틴 성분이 풍부한데, 이 또한 항산화 작용을 통한 피부 노화 예방 효과를 가져다 준다. 다만 케르세틴 성분 또한 과육보단 껍질 쪽에 몰려있으므로 가속화된 노화로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사과를 껍질째 먹는 게 좋다.
▲ 암 억제
사과 속 펙틴 성분은 장내 유산균의 양을 늘려 변을 통한 유해 물질 배출에 도움을 준다. 이 과정에서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 유해 물질의 체외 배출이 활발해지고, 장은 상대적으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줄어든다. 실제로 한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이섬유 섭취량이 많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25% 더 낮았다.
사과에 풍부한 비타민C 성분은 활성산소를 감소시켜 피부암 등 일부 암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과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폐암 및 전립샘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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