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사람 매달려 있어요" 119 신고…실제 시신이었다

김지영 2022. 11. 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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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부천시의 한 건물 옥상에서 중년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30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0분쯤 부천시 상동의 한 대형 쇼핑몰 12층 옥상 난간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건물 인근을 지나던 한 행인은 건물 옥상에서 사람으로 추정되는 형상을 발견한 후 “옥상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보고,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여성의 신원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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